청라하늘대교 엣지워크 ‘이용률 저조’ 비상…가격 부담에 날씨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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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5일 개장한 청라하늘대교 주탑 전망대 '더 스카이 184'의 체험시설인 '엣지워크' 이용률이 개장 초기와 비교해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다.
31일 시설 운영기관인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엣지워크 월 정원(약 960명) 대비 이용률은 개장 초기인 지난 5월 약 60%에서 8월 30%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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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료 6만 원… 시민 50% 할인 불구
비싼 이용료·무더위 등 날씨 영향 탓
인천관광공사 "폭염·장마에 운영 차질
가격 감면 혜택 확대 방안 검토 중"

지난 5월 15일 개장한 청라하늘대교 주탑 전망대 '더 스카이 184'의 체험시설인 '엣지워크' 이용률이 개장 초기와 비교해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다.
31일 시설 운영기관인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엣지워크 월 정원(약 960명) 대비 이용률은 개장 초기인 지난 5월 약 60%에서 8월 30%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이날 기준 9월 첫째 주 예약자는 총 21명, 둘째 주는 7명으로, 주간 정원(약 240명)을 한참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기관 안팎에서는 당초 인천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시설인 만큼, 엣지워크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엣지워크 이용률 하락 원인으로는 비싼 이용료와 최근 지속된 무더위·장마 등 날씨 영향이 꼽힌다.
엣지워크 이용료 6만 원이며 인천시민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부담되는 가격이지만 스릴 넘치는 체험에 만족했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6만 원씩 주고 이용할 시설은 아니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가보고 싶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다", "이용료가 비싸다는 의견이 많으면 조정할 것 같다"는 등의 의견이 올라와 있다.
엣지워크는 또 강수량에 관계 없이 우천 시 운영이 제한되며, 기온이 32도 이상일 경우 현장 상태를 파악한 뒤 운영 여부를 결정한다. 기온이 35도 이상일 경우에는 운영이 중단된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개장 초기와 비교해 이용률이 점점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최근 폭염과 장마가 이어지면서 실제 운영이 많이 이뤄지지 못했다. 가격 측면에서도 이용자에게 부담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엣지워크는 세계 최고 높이(184m)의 해상교량 전망대인 더 스카이 184 주탑 전망대의 외벽 난간 바깥쪽을 안전장비를 착용한 채 360도로 걸으며 서해와 청라·영종 일대의 풍경을 즐기는 익스트림 체험 시설이다.
1시간 30분이 소요되는 엣지워크(전망대 포함) 투어는 한 회차당 최대 1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총 4회차(오전 10시30분~오후 7시) 운영된다.
모든 회차가 청라하늘대교 공식 홈페이지틀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운영이 제한된 날을 제외하고 약 4개월 정도 정상적으로 더 운영해봐야 구체적인 이용 실태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가격 측면에서는 현재 감면 혜택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노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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