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빵 축제' 내년부터 '대빵축제'로…예산·기간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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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지역 대표 행사인 빵 축제의 규모와 기간을 대폭 확대하고 시 차원의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축제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나섰다.
31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대전시는 문화예술관광국장을 중심으로 콘텐츠, 관광, 교통, 안전, 홍보, 문화예술 등 6개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빵 축제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한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대빵축제'의 기간과 예산 규모는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다"라며 "향후 추진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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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2→17일·예산 4억5000만원→40억 규모 확장 논의
집행 효율성 우려 목소리도…시의회, 타당성 다각도 검토

[충청투데이 조진오 기자] 대전시가 지역 대표 행사인 빵 축제의 규모와 기간을 대폭 확대하고 시 차원의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축제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나섰다.
31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대전시는 문화예술관광국장을 중심으로 콘텐츠, 관광, 교통, 안전, 홍보, 문화예술 등 6개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빵 축제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한다.
TF는 축제 전반을 총괄하는 지휘부 역할을 맡아 유관 부서 및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시정 역량을 모을 계획이다.
시의 '빵 축제 추진 TF 구성 및 운영계획'에 따르면 올해와 내년 행사는 사업 규모와 운영 방식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오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올해 '대전 빵 축제'는 대전관광공사가 주관하며 자체 예산 4억 5천만 원이 투입된다.
올해 행사는 지역 빵집 부스 운영과 체험, 전시, 공연 위주의 단기 이벤트 형태로 진행된다.
반면 내년에는 행사 명칭을 '대빵축제'로 바꾸고 행사 기간을 17일로 늘리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개최 장소 역시 엑스포과학공원뿐만 아니라 원도심을 포함한 도시 전역으로 대폭 확장될 예정이다.
콘텐츠 측면에서도 전국 유명 빵집 팝업스토어와 로컬 빵 페스타 등을 도입해 한층 다채롭게 꾸민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소요 예산도 올해의 9배 수준인 약 40억원 규모로 증액하는 안이 논의 중이다.
시비 30억원과 관광공사 예산 10억원이 더해지는 구조다.
행사 주최 기관 또한 대전관광공사에서 대전시로 상향 조정된다.
시는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담은 차별화된 콘텐츠를 고도화해 축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1년 만에 예산이 9배 가량 늘어나는 만큼 예산 집행의 효율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시의회는 사업 타당성과 효율성을 다각도로 면밀하게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대빵축제'의 기간과 예산 규모는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다"라며 "향후 추진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진오 기자 cjo@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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