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대형컨선 2척 4445억 원 수주…상선 목표 107% 달성

김민진 2026. 8. 3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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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중심 고부가 선종 수주 집중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대형 컨테이너운반선. 부산일보DB

삼성중공업이 대형 컨테이너선 추가 수주에 성공하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31일 공시를 통해 아프리카 지역 선사와 컨테이너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총액은 4445억 원이다.

이 선박은 경남 거제조선소에서 건조돼 2028년 12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의 상선 부문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은 36척, 61억 달러로 늘었다.

이는 올해 수주 목표로 잡은 57억 달러를 초과 달성한 수치다.

선종 별로는 LNG 운반선 14척(LNG-FSRU 1척 포함), 에탄운반선 2척, 가스운반선 4척, 컨테이너운반선 4척, 원유운반선 12척 등이다.

전망도 밝다. 최근 친환경 선박 교체 수요 영향으로 8000~1만 3000TEU급을 중심으로 컨테이너선 발주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여기에 해양 부문 FLNG 2기 등을 포함한 올해 전체 누적 수주 실적은 105억 달러로 연간 수주목표인 139억 달러의 76%를 채웠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상선 부문이 연간 목표를 초과 달성한 만큼,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