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 반등에 힘 받은 코스피…장중 ‘플러스’ 전환[이런국장 저런주식]

박신원 기자 2026. 8. 3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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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상승 전환하며 6800선을 회복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상승세로 돌아선 가운데 삼성전기와 LG에너지솔루션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오르면서 지수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뿐 아니라 이차전지·자동차·바이오·금융 등 주요 업종의 시총 상위주가 고르게 상승하고 있어 장 막판까지 코스피가 상승 흐름을 지켜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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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6800선 회복…시총 상위 종목 ‘빨간불’
삼성전기·LG엔솔 2%대 강세…현대차도 1%대 상승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31일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75.30포인트(2.58%) 내린 6613.58로, 코스닥은 16.74포인트(2.00%) 내린 821.67로 시작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상승 전환하며 6800선을 회복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상승세로 돌아선 가운데 삼성전기와 LG에너지솔루션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오르면서 지수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후 2시 28분 전 거래일보다 11.25포인트(0.17%) 오른 6800.13을 기록하며 상승 전환했다. 장중 약세를 나타냈던 코스피는 오후 들어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만회했다.

특히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상승세를 보이며 지수 반등을 이끌고 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250원(0.49%) 오른 25만 8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8000원(0.48%) 상승한 166만 1000원을 기록 중이다.

다른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강세다.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2.81% 오른 146만 1000원으로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가장 큰 상승 폭을 나타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76% 오른 37만 6500원에 거래 중이며 SK스퀘어도 2.81% 상승한 104만 4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차는 1.31% 오른 40만 4750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51% 상승한 150만 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B금융도 0.70% 오른 17만 28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우 역시 0.29% 상승한 18만 7350원이다.

이날 오전까지 지수에 부담을 줬던 대형주들이 오후 들어 일제히 반등하면서 코스피도 보합권 위로 올라선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뿐 아니라 이차전지·자동차·바이오·금융 등 주요 업종의 시총 상위주가 고르게 상승하고 있어 장 막판까지 코스피가 상승 흐름을 지켜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코스닥도 낙폭을 줄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94% 하락한 820.82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이 3039억원을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0억원, 227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 상승에 따른 할인율 부담에 바이오주가 상대적으로 큰 폭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2차전지 관련종목 역시 SK온 호재에도 지수 전반의 매도세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신원 기자 sh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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