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도 박위 같은 사람 만나길” 갓난아들 둔 김기리 부부까지 불똥…이젠 멈춰야 할 때

이현경 기자 2026. 8. 3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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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위 인스타그램, 김기리 인스타그램 캡처.

[스포츠경향 이현경 기자] 유튜버 박위를 둘러싼 논란의 불똥이 아내인 가수 송지은과의 만남을 주선한 개그맨 김기리에게까지 튀었다. 일부 누리꾼들이 김기리의 SNS로 몰려가 악성 댓글을 쏟아내면서 결국 댓글 작성까지 제한된 상태다.

31일 김기리의 인스타그램 일부 게시물은 댓글 작성이 제한된 상태다. 최근 박위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한 뒤 불특정 다수의 누리꾼들이 김기리의 SNS를 찾아 박위·송지은 부부를 언급하며 비난을 이어간 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

실제 김기리의 SNS에는 “여동생이었어도 박위를 소개해줬겠느냐”, “박위가 그렇게 괜찮은 사람이라 남에게 소개해준 것이냐”, “자식도 꼭 박위 같은 사람 만나길” 등 박위와 송지은의 만남을 주선한 김기리를 비꼬거나 조롱하는 내용의 댓글이 잇따랐다.

특히 김기리와 문지인 부부는 지난 7일 아들을 품에 안은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초보 부모다. 이제 막 태어난 갓난아이를 키우고 있는 상황에서 김기리를 향한 도 넘은 악성 댓글이 이어지자, 일각에서는 그의 아내 문지인과 가족에게까지 비난의 화살이 향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김기리는 박위와 송지은이 연인으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오작교’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지은은 김기리에게 선물받은 박위의 책을 통해 그를 처음 알게 됐고, 이후 김기리가 다니던 교회의 새벽 예배에서 박위를 직접 만나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이후 연인으로 발전해 부부의 연을 맺었다.

한편 박위는 최근 고액 강연료 논란과 서울시 홍보대사 사임 등에 이어 온라인상에서 확인되지 않은 학교폭력 및 소년원 관련 루머까지 확산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 과정에서 당사자를 향한 비판을 넘어 주변인과 그 가족에게까지 책임을 묻고 조롱하는 행태가 이어지면서 도 넘은 악플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현경 기자 hk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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