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北 한미일 훈련에 반발…"美 적대시 정책에 최강경으로 대응할 것"

이재호 기자 2026. 8. 3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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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무성 대변인이 한미일 3국의 군사 훈련을 비난하며 미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이 계속되는 한 최강경의 대응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31일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외무성 대변인이 이날 담화를 통해 "미 군부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지역나라들에 위협으로 되는 미일한 3자다령역합동군사연습 《프리덤 에지》를 일정대로 강행할 계획을 발표하였으며 공중정탐행위를 비롯한 각이한 형태의 반공화국군사적도발을 련이어 감행하고있다"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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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외무성 대변인 "트럼프 정부, 변함없는 적대시 정책 유감없이 재확인…긴장완화 기대 무의미"

북한 외무성 대변인이 한미일 3국의 군사 훈련을 비난하며 미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이 계속되는 한 최강경의 대응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31일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외무성 대변인이 이날 담화를 통해 "미 군부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지역나라들에 위협으로 되는 미일한 3자다령역합동군사연습 《프리덤 에지》를 일정대로 강행할 계획을 발표하였으며 공중정탐행위를 비롯한 각이한 형태의 반공화국군사적도발을 련이어 감행하고있다"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대변인은 이어 "26일 국무성 대변인을 비롯한 미행정부관계자들은 미국이 《조선의 완전한 비핵화에 계속 전념》하고있다고 하면서 《미국의 대조선정책에는 그 어떤 변화도 없다.》는 립장을 밝혔다"며 "또한 그 누구의 《인권유린》문제를 운운하며 우리 국가의 영상을 훼손하고 내부불안정을 조성해보려는 극히 불순하고 악의적인 적대적기도를 보다 로골화하였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이로써 트럼프행정부는 《비핵화》소동과 《인권》모략책동, 군사적위협으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권과 정치제도, 안전리익을 엄중히 침해하려는 저들의 변함없는 적대시정책을 유감없이 재확인하였다"며 미국이 여전히 대북 적대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대변인은 "수사적, 행동적으로 그 대결립장을 더욱 뚜렷이 하고있는 미국의 대조선적의는 조선반도의 긴장국면을 보다 위험한 수준으로 가열시키고 지역의 구조적인 불안정을 초래하는 근원"이라며 "미국의 항구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이 보다 위험한 형태로 진화되고있는 엄중한 정세국면에서 지역의 그 어떤 긴장완화를 기대하는것은 무의미하다"라고 진단했다.

대변인은 "우리의 핵은 주권수호의 절대적담보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핵보유와 그의 지속적강화는 지역의 평화와 안전보장을 위한 가장 책임적이고도 정확한 선택으로 된다"라며 "미국의 핵태세가 보다 공격적으로 변이되고 미일한 3각군사공조체제의 범위안에서 본격화되는 일본의 재무장화와 한국의 군비증강으로 초래된 지역의 불안전한 안보환경은 이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주고있다"라고 말해 한미일 3국의 군사 훈련을 다시 한 번 겨냥했다.

대변인은 이어 "국가의 최고법에 의해 영구화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현 지위는 미국의 반복적인 《비핵화》립장표명에 의해 약화되거나 희석되지 않는다"라며 "과거에 대한 허황한 집착은 그 어떤 경우에도 현실을 붙잡거나 미래를 억제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대변인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미국의 대조선정책에서 그 어떤 변화도 없으며 앞으로도 없을것이라는 전제밑에 국가안전의 최고리익을 수호하기 위한 주권행사에 보다 단호하고 명백할것"이라며 "미국의 변함없는 적대시정책에 끝까지 최강경으로 대응하려는 우리의 대미정책에는 추호의 변화도 없다"라고 밝혔다.

대변인의 이날 담화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연합군사연습을 축소한 이후 북한에 대해 대화의 손짓을 보냈지만, 북한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부장이 연습의 축소가 아닌 중단 등을 요구하면서 미국이 대북 적대시 정책을 바꿔야 한다고 요구한 것과 유사한 맥락으로 읽힌다.

우선 지난 28일 합참은 한미일 3국이 오는 9월 7~11일 제주 동·남방 공해상에서 다영역 훈련인 '2026 프리덤 에지'를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는데, 훈련의 중단을 요구한 북한이 이에 대해 반발하며 훈련 중단이 요구 조건임을 명확히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연합뉴스>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미 국무부 대변인이 "미국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계속 전념하고 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는데, 이에 대해 대변인은 "우리의 핵은 주권수호의 절대적담보"라면서 미국과 협상을 하더라도 핵보유국 지위에서 실시하겠다는 입장을 재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훈련 축소 발언 이후 실제 한미 양국은 을지프리덤실드(UFS) 훈련을 2주에서 1주로 단축한 바 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의 본인 계정에 김 위원장과 함께한 다양한 사진을 게재하는 등 북한과 대화에 관심을 보였지만, 양 지도자간 또는 양측의 만남이나 접촉, 서신 교환 등이 이뤄졌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초대형 방사포 발사.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이재호 기자(jh1128@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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