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前대통령, 8박9일 몽골 일정 마무리…"우정 더 깊어지길"

서미선 기자 2026. 8. 3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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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은 31일 8박 9일의 몽골 일정을 마무리하며 "한국과 몽골의 우정이 한층 더 깊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몽골을 떠나며'라는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몽골 북부 토진나르스 방문과 관련해선 "대형 산불로 황폐했던 땅이 푸른 소나무 숲으로 되살아나기까지 (주)유한킴벌리와 (사)평화의숲이 23년간 흘린 땀방울은 정직한 결실로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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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정 중 네팔·티베트 대재난 충격…기후위기 연대 절감"
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갈무리.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은 31일 8박 9일의 몽골 일정을 마무리하며 "한국과 몽골의 우정이 한층 더 깊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몽골을 떠나며'라는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여정 중 접한 네팔과 티베트 일대 대재난 소식은 큰 슬픔과 충격을 줬다"며 "희생자분들에 대한 애도와 함께 신속한 구조와 구호, 복구를 바라며, 기후 위기와 재난 대응을 위한 전 지구적 연대 필요성을 더욱 절감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엔 사막화방지협약 COP17 개막식과 평화 산림 이니셔티브(PFI) 기조연설에서 연대와 책임을 이야기하던 순간을 기억한다"면서 "메마르고 상처 입은 지구를 향해 전 세계가 손을 잡고 푸른 희망을 심자는 약속이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오흐나 후렐수흐 대통령, 냠오소르 우츠랄 총리와 나눴던 대화 속 양국이 함께 열어갈 '황금시대'의 미래를 봤다"며 "카를로스 알바라도 전 코스타리카 대통령, 타르야 할로넨 전 핀란드 대통령과의 만남 역시 우리가 하나의 지구 안에서 얼마나 긴밀히 연결돼 있는지 다시금 일깨워준 뜻깊은 시간"이라고 돌아봤다.

문 전 대통령은 몽골 북부 토진나르스 방문과 관련해선 "대형 산불로 황폐했던 땅이 푸른 소나무 숲으로 되살아나기까지 (주)유한킴벌리와 (사)평화의숲이 23년간 흘린 땀방울은 정직한 결실로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그는 "이 땅이 준 다정한 환대와 숲이 가르쳐준 희망을 가슴 깊이 간직하겠다"며 "몽골의 푸른 바람이 언제나 평화롭게 머물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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