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이틀 남았다…예매율 1위→전석 매진 기록하며 흥행 기대감 끌어올리고 있는 韓 작품 ('비광')

김해슬 2026. 8. 3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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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광'이 개봉을 앞두고 예매율 1위에 오르는 것은 물론 박찬욱 감독과 함께하는 GV까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오는 9월 2일 개봉하는 '비광'은 톱스타 부부 중구(류승룡)와 남미(하지원)의 가족에게 예기치 못한 사건이 벌어지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3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비광'은 이날 오전 기준 동시기 개봉작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한국 영화계에서 독보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온 박찬욱 감독과 '비광'의 주역들이 한자리에서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는 점에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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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백' 이지원 감독의 귀환…이번엔 더 독해진 가족 이야기
출처:영화 '비광'
출처:영화 '비광'
출처:영화 '비광'

(MHN 김해슬 기자) 영화 '비광'이 개봉을 앞두고 예매율 1위에 오르는 것은 물론 박찬욱 감독과 함께하는 GV까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오는 9월 2일 개봉하는 '비광'은 톱스타 부부 중구(류승룡)와 남미(하지원)의 가족에게 예기치 못한 사건이 벌어지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갑작스럽게 나타난 중구의 딸 동주(김시아)로 인해 두 사람은 파경을 맞고, 8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린 동주를 구하기 위해 다시 손을 잡는다. 영화는 딸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내건 가족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한 가족애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그려낸다. '미쓰백' 이지원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비광', 개봉 전부터 뜨겁다…동시기 개봉작 예매율 1위

3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비광'은 이날 오전 기준 동시기 개봉작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전체 예매율에서도 3위에 오르며 개봉을 앞둔 작품 가운데 눈에 띄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같은 날 개봉하는 '싱 어게인', '옵세션', '인 더 그레이' 등을 제친 것은 물론, 이미 극장가에서 관객을 만나고 있는 '오디세이',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인턴', '경주기행' 등과 경쟁하는 상황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개봉 전부터 이어진 관심은 특별 상영 행사에서도 확인됐다. 오는 9월 6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리는 '비광' GV는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날 GV에는 작품의 주요 배우들과 함께 박찬욱 감독이 참석할 예정으로 알려지면서 예비 관객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특히 한국 영화계에서 독보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온 박찬욱 감독과 '비광'의 주역들이 한자리에서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는 점에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 류승룡→하지원→김시아, 가족으로 뭉쳤다…'비광' 진한 케미 예고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영화에 대한 반응도 긍정적이다. 무엇보다 류승룡이 보여주는 절박한 부성애가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딸을 구하기 위해 거칠게 사건을 파헤치며 내달리는 중구의 모습은 기존의 코믹한 이미지와는 또 다른 배우 류승룡의 얼굴을 보여준다. 가족을 둘러싼 비극적인 상황 속에서 딸을 향한 아버지의 절실한 마음을 밀도 있게 표현하며 극의 중심을 잡았다는 평가다.

하지원과 김시아 역시 각자의 캐릭터를 통해 이야기에 힘을 더한다. 중구와 남미가 오랜 시간 떨어져 지내며 쌓인 감정과 다시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얽히게 되는 과정은 영화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여기에 사건의 중심에 놓인 동주를 비롯해 개성 강한 인물들이 등장하면서 예상하기 어려운 관계와 상황을 만들어낸다. 서로 다른 성격과 사연을 가진 캐릭터들이 충돌하면서 만들어내는 케미스트리 역시 작품의 또 다른 재미로 꼽힌다.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작품이 전하는 묵직한 감동을 향한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오정세는 "지켜줘서 고맙다. 황중구 니가 좋아~ 9월의 가장 빛나는 패, 비광"이라며 영화와 캐릭터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하늬 역시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와 집중을 놓을 수 없는 스토리, 정말 감동적인 시간이었다"고 전하며 배우들의 열연과 높은 몰입도를 칭찬했다. 공승연은 "끈적하고도 뜨거운, 그리고 너무나 아픈 영화였다. 많이들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감상평을 남기며 작품이 선사하는 짙은 감정과 여운에 주목했다.

▲ "가족이 결국 서로를 구한다"…류승룡X하지원 '비광'이 전할 이야기

특히 '비광'은 단순히 가족애만을 앞세운 전형적인 가족 영화와는 결을 달리한다. 평범한 가족의 모습과는 거리가 먼 인물들이 위기 상황에서 서로를 지키기 위해 뭉치는 과정을 통해 '세상에 이런 가족도 있다'는 색다른 재미를 전한다. 한편으로는 거칠고 강렬한 사건을 따라가면서도 결국 위기의 순간 서로를 구원하는 존재가 가족이라는 메시지를 담아내며 작품만의 따뜻한 여운을 남긴다.

'미쓰백'으로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 감춰진 상처를 강렬하게 그려냈던 이지원 감독은 이번 '비광'에서도 가족을 소재로 한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인다. 다만 전작과는 다른 인물과 사건, 보다 확장된 스케일의 이야기를 통해 또 한 번 독특한 가족 서사를 완성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9월 극장가는 다양한 장르의 한국 영화들이 잇달아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그중 가장 먼저 흥행 레이스에 뛰어드는 '비광'이 개봉 전 예매율 1위와 GV 전석 매진이라는 기세를 실제 극장 흥행으로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출처:영화 '비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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