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곡·킨텍스역 환승센터 국가계획 반영…고양 광역교통 거점 ‘청신호’

신진욱 기자 2026. 8. 3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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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대곡역과 킨텍스역 환승센터 건립사업이 정부의 환승시설 구축계획에 계속사업으로 반영됐다.

대곡역은 고양·파주축 거점 환승센터로 지정됐으며, 킨텍스역은 인근에 구축 중인 도심항공교통(UAM) 실증시설과 연계할 경우 철도와 버스, 항공교통을 잇는 미래형 환승 거점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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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곡역 고양·파주축 거점 지정…2031년까지 7천684억 원 규모 추진
킨텍스역 환승센터 367억 원 반영…UAM 버티포트 연계 여부 주목
고양특례시 덕양구 대장동에 위치한 대곡역 전경. 고양특례시 제공


고양 대곡역과 킨텍스역 환승센터 건립사업이 정부의 환승시설 구축계획에 계속사업으로 반영됐다.

대곡역은 고양·파주축 거점 환승센터로 지정됐으며, 킨텍스역은 인근에 구축 중인 도심항공교통(UAM) 실증시설과 연계할 경우 철도와 버스, 항공교통을 잇는 미래형 환승 거점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지난 30일 공개한 ‘제4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구축 기본계획(2026~2030년)’에 따르면 대곡역은 복합환승센터, 킨텍스역은 환승센터로 기본계획에 포함됐다.

특히 대곡역은 수도권 9개 광역교통축 가운데 ‘고양·파주축’의 거점으로 명시됐다.

대곡역은 GTX-A와 수도권전철 3호선, 경의중앙선, 서해선, 교외선 등 5개 노선이 연결되는 수도권 서북부의 대표적인 철도 환승역이다.

지난 2011년 ‘제1차 복합환승센터 개발 기본계획’에 포함됐으나 장기간 표류해 온 대곡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은 현재 LH가 실시설계 중인 ‘고양대곡역세권 지식융합단지’ 개발사업과 맞물려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복합환승센터가 조성되면 철도와 광역·시내버스, 택시, 승용차 등의 환승 동선을 한곳으로 묶어 고양·파주지역의 서울 도심 접근성을 높이는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정부는 축별 거점 환승센터 구축을 통해 광역버스의 서울 진입을 줄이고 회차율을 높여 승객들이 지하철이나 다른 대중교통으로 신속하게 갈아타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2016년 ‘제2차 복합환승센터 기본계획’부터 반영돼 온 킨텍스역 환승센터는 GTX-A 킨텍스역과 광역·시내버스, 택시, 승용차 등 지상 교통수단을 연계해 대화동과 킨텍스 일대의 환승 편의를 높이는 사업이다.

한편 국토부가 이번 환승센터 기본계획을 통해 도심항공교통(UAM) 등 새로운 교통수단에 대응하는 미래형 환승센터인 가칭 ‘AX 모빌리티 허브’ 기술을 개발하고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한 만큼, 킨텍스역 환승센터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실증사업과의 연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나온다.

다만 이번 국토부 발표는 환승센터 개발에 대한 기본계획으로, 사업 기간 및 총사업비 등은 앞으로 수립될 개발계획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한상선 철도계획팀장은 경기일보와의 통화에서 “대곡역과 킨텍스역 환승센터 개발사업이 국토부 4차 기본계획에 계속사업으로 포함된 것을 환영한다”며 “시는 대곡역 복합환승센터의 경우 국토부 계획대로 역세권 개발과 연계해 추진되길 희망하며, 킨텍스역 환승센터 구축을 위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진욱 기자 jwsh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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