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측 "촬영 지원·협찬 없었지만 협조는 받아" 궤변

남정현 기자 2026. 8. 3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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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가 '나 혼자 산다'에서 즉흥적으로 해외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공개한 뒤 '즉흥 여행 조작'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제작진이 "촬영 협조를 받아 진행됐다"고 입장을 번복했다.

그러면서 "이번 카자흐스탄 여행과 관련해 촬영 지원이나 협찬 등을 받은 사실이 없다. 앞으로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좀 더 세심하게 살펴 방송을 제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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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사진=MBC 제공) 2026.08.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전현무가 '나 혼자 산다'에서 즉흥적으로 해외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공개한 뒤 '즉흥 여행 조작'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제작진이 "촬영 협조를 받아 진행됐다"고 입장을 번복했다.

제작진은 31일 홈페이지에 '카자흐스탄 촬영 관련 안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제작진은 "카자흐스탄 방송분은 알마티시 관광청으로부터 금전적 협찬이나 제작비 지원을 받은 사실은 없으며, 현지 촬영에 필요한 행정적 절차와 현장 진행에 필요한 촬영 협조를 받아 원활하게 진행됐음을 밝힌다"고 했다.

앞서 '나 혼자 산다'는 지난 14일과 21일 전현무가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즉흥 여행을 떠나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방송 이후 일부 시청자들은 출연자인 전현무뿐만 아니라 여러 스태프가 동행하는 해외 일정을 즉흥에서 결정할 수 있느냐며 의구심을 표했다. 특히 전현무가 알마티 국제공항에서 40분 만에 렌터카를 빌려 운전하는 장면이 논쟁이 됐다.

알마티시는 21일 공식 페이지에 전현무가 출연한 '나 혼자 산다' 해당 방송 분을 소개하며 "카자흐스탄 촬영은 알마티시 관광국의 지원을 받아 조직됐다"고 밝히면서 조작 의혹이 확대됐다.

이에 제작진은 25일 공식 입장을 통해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여행은 방송에 공개된 내용 그대로, 카자흐스탄으로 출발하기 직전 공항에서 현지 렌터카 업체에서 요구한 국제운전면허증과 여권을 제출하고 차량을 대여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카자흐스탄 여행과 관련해 촬영 지원이나 협찬 등을 받은 사실이 없다. 앞으로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좀 더 세심하게 살펴 방송을 제작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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