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 갔다 오신적 있냐” 한동훈 질문에 안규백 “수사중…곧 밝혀질 것”

김영희 2026. 8. 3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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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자신의 군 복무 당시 영창 입소 의혹과 관련해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한 의원이 '그런 답변은 국민이 보시기에 사실상 영창 갔다 온 것까진 사실이라고 보여진다'고 지적하자 안 장관은 "그것은 곧 밝혀질 걸로 예상하고 있다"며 추가 언급을 자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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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31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자신의 군 복무 당시 영창 입소 의혹과 관련해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안 장관은 3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경제부처 부별심사에서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어떤 이유로든 영창에 갔다 오신 적 있느냐’고 묻자 “수사기관에서 수사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말씀드리기가 제한된다”고 밝혔다.

한 의원이 ‘그런 답변은 국민이 보시기에 사실상 영창 갔다 온 것까진 사실이라고 보여진다’고 지적하자 안 장관은 “그것은 곧 밝혀질 걸로 예상하고 있다”며 추가 언급을 자제했다.

안 장관의 영창 입소 의혹은 김영수 국방권익연구소장이 지난 6월 경찰에 고발하면서 불거졌다. 김 소장은 안 장관이 지난해 7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군무이탈이나 구금 사실이 전혀 없다고 답변한 것이 허위 증언에 해당한다며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이날 한 의원은 군무이탈 여부에 대해서도 거듭 질문했다. 안 장관은 ‘군무 이탈을 한 적이 있느냐’, ‘군이나 공기관에 의해 군무이탈로 오해받았던 사실은 있느냐’는 질문에 처음에는 “없다”고 답했다.

그러나 같은 취지의 질의가 이어지자 안 장관은 “곧 밝혀질 것”이라며 “제가 장관직을 물러난 뒤 곧 밝혀질 거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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