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유표 기자) 서장훈이 여동생과의 독특한 관계를 공개하며 웃음을 안겼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가수 겸 배우 정은지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은지는 남동생과 평소 각별한 사이임을 밝히며 서로에게 ‘사랑한다’는 표현도 자주 한다고 전했다. 정은지의 이야기를 들은 MC 신동엽은 서장훈에게도 가족 이야기를 꺼냈다. 신동엽은 서장훈에게 "동생 있지 않느냐. 동생한테 '사랑해'라고 표현해 본 적은 없느냐"고 물었다.
출처:SBS '미운 우리 새끼'
갑작스러운 질문에 서장훈은 당황한 듯 “제가 '사랑해'를요?"라고 되물으며 선뜻 답하지 못했다. 그러면서 남동생과의 관계에 대해 조금 다른 방식으로 설명했다. 서장훈은 "사랑이라기보다는 그냥 필연적인 관계"라며 남매 사이의 현실적인 관계를 표현했다. 이어 "제가 사랑한다고 하는 걸 저보다 동생이 더 싫어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서장훈은 동생이 학창 시절 해외 유학을 떠났던 이유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예전에 그 친구가 중학교 때 유학을 갔다. 그런데 간 이유가 내가 창피해서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랑 닮았다고 할까 봐 그랬다"고 덧붙이며 동생이 자신과 관련해 느꼈던 솔직한 감정을 전했다. 예상하지 못했던 이유를 들은 스튜디오에서는 웃음이 터져 나왔다.
출처:JTBC '아는 형님'
서장훈의 이야기를 통해 두 사람의 남다른 남매 관계도 엿볼 수 있었다. 동생에게 애정 표현을 적극적으로 하는 정은지와 달리, 서장훈은 ‘사랑한다’는 말보다는 오랜 시간 이어져 온 가족이라는 관계 자체를 강조했다. 특히 서장훈은 동생과의 관계를 설명하면서도 특유의 솔직하고 담담한 말투로 이야기를 풀어내 웃음을 더했다. 단순히 사이가 좋다는 표현을 넘어, 어린 시절부터 이어진 가족으로서의 관계와 서로에 대한 감정을 유쾌하게 털어놓은 셈이다.
출처: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날 방송에서는 정은지가 남동생과의 친밀한 관계를 이야기하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가운데, 서장훈 역시 여동생과 관련된 과거 일화를 공개하며 두 사람의 극명하게 다른 남매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