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청주시 97개 공약 확정…4조3천억원 소요(종합)

김형우 2026. 8. 3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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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섭 청주시장은 31일 민선 9기 '97개 이행과제'를 확정해 발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청주시청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공약 확정 브리핑을 했다.

이 시장은 "성장이 시민의 삶을 키우고, 좋아진 삶이 다시 도시를 키우는 것이 '메가성장 청주'의 핵심"이라며 "메가성장 청주를 통해 시민특별시 청주를 실현하고, 공약을 계획이 아니라 실행으로, 말이 아니라 변화와 성과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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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섭 시장 "메가성장 '청주'로 시민특별시 실현할 것"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이장섭 청주시장은 31일 민선 9기 '97개 이행과제'를 확정해 발표했다.

공약 확정 발표하는 이장섭 시장 [김형우 촬영]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청주시청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공약 확정 브리핑을 했다.

이 시장은 '메가성장 청주'를 핵심비전으로 내걸었다.

기업과 투자를 유치해 경제적 체급을 키우고, 이를 통해 커진 재정 여력을 복지와 돌봄, 문화와 체육, 공원과 교통 등에 투자해 시민의 삶을 끌어올리겠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3대 핵심 전략도 내놨다.

오송·오창·옥산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북서벨트 30만 도시축 조성', AI로 위험을 예방하는 'AI 안심돌봄 기준도시 구축', 명암·원도심·문암생태공원 일대를 꾸미는 '시민체감 3특 관광벨트 조성'이다.

이 시장은 북서벨트 30만 도시축 조성 전략과 관련, "향후 북서권이 30만 규모의 미래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민선 9기에 기본구상과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일단 3억원을 투입, 북서부 일원(오송읍·옥산면·오창읍·내수읍) 242㎢를 대상으로 생활인구 30만명을 목표로 한 '북서벨트 미래비전 2030' 수립 용역을 진행한다.

이를 바탕으로 도심융합특구를 통한 첨단산업 연구개발 시설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AI 안심돌봄 기준도시 구축과 관련, 총 580억원을 투입해 'AI CCTV 전환 도시안전시스템'을 구축하고 어두운 길 없는 도시·농촌 안심귀갓길을 조성한다.

또 청주 도시안전통합관제센터를 건립하고, 대청호 녹조에 선제 대응하는 AI 기반 수돗물 안전관리 체계도 갖춘다.

시민체감 3특 관광벨트와 관련, 명암·상당산성 권역에 어린이회관∼상당산성 역사문화 관광벨트를, 문의 대청호 일대에는 청남대 관광벨트를 각각 조성한다.

원도심은 철당간 시민광장과 중앙역사공원을 만들어 사람이 다시 걷고 머무는 공간으로 되살릴 계획이다.

97개 공약 이행에는 총 4조3천493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됐으며, 시는 국비·도비·시비와 민자 등을 확보해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성장이 시민의 삶을 키우고, 좋아진 삶이 다시 도시를 키우는 것이 '메가성장 청주'의 핵심"이라며 "메가성장 청주를 통해 시민특별시 청주를 실현하고, 공약을 계획이 아니라 실행으로, 말이 아니라 변화와 성과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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