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독립이사 선임 원칙 손질…AI 내부통제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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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가 독립이사 선임 원칙과 내부통제 체계를 손질하며 이사회 중심의 지배구조 강화에 나섰다.
신한금융지주 이사회는 27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에서 국내외 기관투자자 약 50개사를 초청해 '이사회 라운드테이블'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이사회 라운드테이블은 신한금융이 매년 주요 투자자들과 중장기 전략과 지배구조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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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치·주주환원·평가체계 논의
![진옥동(가운데) 신한금융그룹회장과 곽수근(오른쪽) 신한금융지주 이사회 의장, 최영권 이사가 27일 열린 ‘이사회 라운드테이블’ 미팅에서 투자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31/ned/20260831111010789dkct.jpg)
신한금융지주가 독립이사 선임 원칙과 내부통제 체계를 손질하며 이사회 중심의 지배구조 강화에 나섰다.
신한금융지주 이사회는 27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에서 국내외 기관투자자 약 50개사를 초청해 ‘이사회 라운드테이블’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이사회 라운드테이블은 신한금융이 매년 주요 투자자들과 중장기 전략과 지배구조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곽수근 이사회 의장을 비롯한 독립이사 6명과 진옥동 회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기관투자자들은 기업가치 제고 전략과 주주환원 계획, 이사회 및 경영진의 평가·보상체계 등을 놓고 질의를 이어갔다.
신한금융은 올해 독립이사 선임 원칙을 새로 정비했다고 설명했다. 금융업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을 갖춘 인사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기준을 손질하고, 이를 바탕으로 ‘Board Skills Matrix’를 활용해 후보군을 추려 이사회 전문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내부통제 강화 방안도 공유했다. 신한금융은 6월 그룹 차원의 AI 기반 내부통제 플랫폼을 구축해 현업의 관리의무 이행을 지원하고 있다. 그룹 내부통제위원회를 통해 미흡한 부분의 개선을 요구하는 등 통제 체계의 실효성도 높여나갈 방침이다.
곽수근 신한지주 이사회 의장은 “건전한 지배구조와 책임 있는 경영의 정착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핵심”이라며 “신한지주 이사회는 투명한 정보 제공과 열린 소통을 통해 투자자와 함께 성장하는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4월 밸류업 2.0 발표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업데이트했다”며 “신한금융은 투자자들의 다양한 의견과 조언을 소중한 밑거름으로 삼아,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은 올해 상반기 3조442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며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비은행 부문 순이익도 전년 동기보다 38.3% 늘어난 1조3277억원으로, 증권과 자산관리 부문의 성장세가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 박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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