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위, '악의적 편집' 논란 파묘…"양보해 준 어르신 나쁜 사람 만드나"[이슈S]

문준호 기자 2026. 8. 3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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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라클' 유튜버 박위가 KTX 낙상 사고 CCTV 영상을 공개했다가 역풍을 맞은 가운데, 과거 지하철 이용 영상에서도 어르신들의 호의를 악의적으로 편집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022년 4월 박위의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 올라온 지하철 이용 영상이 공유됐다.

앞서 박위는 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 'CCTV 영상을 공개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가 뜻하지 않게 논란에 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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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위라클' 유튜브

[스포티비뉴스=문준호 기자] '위라클' 유튜버 박위가 KTX 낙상 사고 CCTV 영상을 공개했다가 역풍을 맞은 가운데, 과거 지하철 이용 영상에서도 어르신들의 호의를 악의적으로 편집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022년 4월 박위의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 올라온 지하철 이용 영상이 공유됐다.

해당 영상의 썸네일에는 어르신들로 가득 찬 엘리베이터 앞에 선 박위의 모습이 담겼다. 박위의 얼굴 옆에는 당황한 특수문자가, 엘리베이터 내부 어르신들 위에는 물음표가 배치됐다.

▲ 출처| '위라클' 유튜브

그러나 실제 영상 속 상황은 달랐다. 엘리베이터 안의 어르신들은 박위를 발견하자마자 먼저 타라며 자리를 양보했고, 박위는 "어차피 휠체어. 괜찮습니다. 타세요"라며 양보를 사양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썸네일이 어르신들이 휠체어를 탄 박위를 외면하거나 양보하지 않은 듯한 오해를 유발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누리꾼들은 "양보해 준 어르신들을 나쁜 사람처럼 썸네일을 편집했다", "양보해 준 사람들까지 악의적으로 몰아가고 있다", "편집이 과하다" 등 비판을 쏟아냈다.

▲ 출처| '위라클' 유튜브

이처럼 과거 영상까지 다시금 도마 위에 오른 것은 최근 발생한 KTX CCTV 영상 공개 논란의 여파다. 앞서 박위는 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 'CCTV 영상을 공개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가 뜻하지 않게 논란에 직면했다. KTX 하차 과정에서 경사로를 고정하려던 공익근무요원의 발에 휠체어가 걸려 넘어지는 사고를 겪은 데에 대한 영상이었으나, 도와주려던 공익근무요원의 실수를 100만 유튜버가 박제까지 했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그러자 박위는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게재해 "상황이 일어난 당시 현장에서 저를 도와주시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주셨고 정중하게 사과해 주셨던 근무자님의 입장을 생각하지 못했다"며 "저를 더 잘 도와주시기 위한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를 제가 부정적으로만 생각했다. 제 전달 방식이 미숙했고 생각이 짧았다. 현장에서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럼에도 여론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100만 명에 이르렀던 구독자 수는 96만 명대까지 떨어지며 구독자 이탈이 이어졌고, 줄줄이 예정되어 있던 강연 일정 취소에 이어 서울시 홍보대사 자진 사임까지 이뤄졌다.

한편 1987년생인 박위는 2024년 3살 연하의 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과 결혼했다. 이들 부부는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통해 일상을 꾸준히 공개해 왔으며. SBS 부부 예능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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