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화장실 천장 뚫린 집에 경악…“냄새도 못 막아?”

이수진 기자 2026. 8. 3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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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나영이 쇼룸을 연상케 하는 독특한 구조의 집을 둘러보며 감탄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에는 '문이 없는 집에서 사는 법! 주방 가구 브랜드 MMK 대표의 특별한 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나영은 주방 가구 브랜드 MMK를 운영하는 박민 대표의 집을 찾았다.

박 대표는 현재 약 2년째 이곳에 살고 있다며 "저희 집이 문이 없는 집"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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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 캡처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쇼룸을 연상케 하는 독특한 구조의 집을 둘러보며 감탄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에는 ‘문이 없는 집에서 사는 법! 주방 가구 브랜드 MMK 대표의 특별한 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나영은 주방 가구 브랜드 MMK를 운영하는 박민 대표의 집을 찾았다. 디뮤지엄, 무신사 스탠다드, 더현대 서울 등 다양한 공간 디자인 작업을 해온 박 대표가 직접 꾸민 집이다.

박 대표는 현재 약 2년째 이곳에 살고 있다며 “저희 집이 문이 없는 집”이라고 소개했다. 집 전체를 하나의 공간으로 연결한 ‘원스페이스 아카이브’를 콘셉트로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집에는 공간을 완전히 분리하는 문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화장실 역시 거울로 입구를 가렸지만 천장 부분은 다른 공간과 이어져 있었다.

김나영은 “세상에. 여기가 다 천장이 뚫려 있다”며 놀랐고, 박 대표는 친구가 화장실에 들어가면 소리가 들리지 않도록 다른 층으로 가거나 물을 틀어놓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김나영이 “그럼 냄새나 이런 것들도 막을 수가 없죠”라고 묻자 박 대표는 “못 막죠”라고 답했다.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 캡처
보기에는 멋스럽지만 실제 생활에서 불편한 인테리어도 있었다. 박 대표는 욕실의 검은색 도기에 대해 “양치 한 번 하고 나면 얼룩이 너무 진다”며 직접 사용해본 결과 “비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집 안에는 박 대표의 취향과 생활 방식을 반영한 공간들이 이어졌다. 음악을 좋아하는 그는 음악 이론에서 영감을 얻어 직접 가구를 디자인했고, 주방에는 내부가 틈 사이로 보이는 ‘누드 타입’을 처음 적용했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옷방에 설치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일반적으로 다용도실이나 주방 주변에 두는 것과 달리 별도로 배수 공사를 해 옷방에 설치했다. 박 대표는 세탁 후 옷을 정리하는 동선을 고려해 선택했다며 집을 꾸미면서 “가장 잘한 점”이라고 만족했다.

작업실 한편에는 히노키 욕조가 자리했다. 이전 집에서 반신욕을 하며 하루의 피로를 풀었던 시간이 자신의 힐링 포인트였다며 이사하면서 욕조까지 그대로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집을 모두 둘러본 김나영은 “마음이 차분해지고 단정해지는 느낌”이라고 감탄했다. 박 대표는 자신에게 집은 “기억의 수집소”라며 “그 기간 동안 보냈던 나의 기억들을 간직하게끔 만드는 시간이지 않나”라고 말했다.

한편 김나영은 2019년 이혼 후 두 아들을 양육해왔으며, 2021년 12월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온 가수 겸 화가 마이큐와 지난해 10월 결혼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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