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장례식장 첫 날에 안 가는 이유…홍현희 “요청하시는 분들 있어”

조나연 2026. 8. 30.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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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만 허경환의 장례식장 조문과 관련한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영상 속 허경환은 장례식장을 찾는 시기에 대해 "2~3일 차에 간다. 첫날에 가면 많이 슬퍼하시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허경환은 한 동기의 할머니가 세상을 떠났던 당시를 회상하며 "경환아 너무 늦게 왔어. 이날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라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허경환은 코미디언 양상국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을 당시 "경환이 형 아버지한테 유행어 한번 해주세요"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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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조나연 기자]

개그맨 허경환이 장례식장 첫 날에 안 가는 이유를 밝혔다. / 사진=텐아시아DB


개그만 허경환의 장례식장 조문과 관련한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허경환이 유튜브 채널 ‘뜬뜬’에 출연한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 속 허경환은 장례식장을 찾는 시기에 대해 “2~3일 차에 간다. 첫날에 가면 많이 슬퍼하시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희가 갔을 때 이상한 해프닝이 많다”라며 실제로 겪었던 사례를 떠올렸다.

허경환은 한 동기의 할머니가 세상을 떠났던 당시를 회상하며 “경환아 너무 늦게 왔어. 이날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라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에 주변에서 “이날을 기다리셨다고?”라고 되묻자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뜬뜬’


또 다른 일화도 공개했다. 허경환은 코미디언 양상국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을 당시 “경환이 형 아버지한테 유행어 한번 해주세요”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허경환은 당시 상황을 재연하며 “천국 가고 있는데, 천국 바로 여기 있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해당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천국 가셨을 듯”, “상주를 웃게 만들었다? 그것만으로도 훌륭한 조문임”, “이제는 조문 문화도 바뀌어야 하지 않나, 너무 슬퍼하는 것보다 행복하게 보내드는 것이”,“허경환은 참 유쾌한 사람이구나”, “개그맨들은 조문 가도 웃겨”라는 댓글도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뜬뜬’


홍현희 역시 장례식장에서 이 같은 요청을 받는 경우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 “요청하는 분들이 있긴 하더라고”라며 조혜련의 일화를 꺼냈다.

조혜련은 과거 홍현희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을 당시 슬퍼하는 홍현희를 위로하기 위해 “괜찮아. 천국으로 가시는 길. 축복해”라며 노래를 불렀다고 밝혔다.

그런데 이후 이 일화가 방송을 통해 알려지면서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다. 홍현희는 “그 방송 이후 장례식장에서의 섭외가 온다”는 조혜련의 말을 전하며 “몇 군데에서 축복해 달라고 연락이 왔다”고 설명했다.

조혜련은 아직 실제 공연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아직 공연을 하지는 않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유재석은 이를 듣고 “장례 문화가 많이 바뀌었네”라고 반응했다. 홍현희는 자신의 어머니 역시 조혜련의 행동을 무척 좋아했다고 전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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