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출신 ‘유도 전설' 전기영 교수, 고향 찾아 재능 기부

이용주 기자 2026. 8. 3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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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유도 선수 대상 특별세미나
▲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전기영 교수가 지난 29일 청주유도회관에서 특별세미나를 진행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충북장애인유도협회 제공

[충청타임즈] 충북장애인유도협회는 지난 29일 청주유도회관에서 장애인유도 선수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 전기영 교수 초청 유도 특별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1996 애틀랜타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인 전기영 용인대학교 교수가 올림픽 금메달 획득 30주년을 맞아 기획됐다. 청주 출신인 전 교수는 고향 장애인유도 후배 선수들에게 자신의 기술과 국제무대 경험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청주대성중과 청석고에서 선수 생활을 한 전 교수는 1993·1995·1997년 세계유도선수권대회 3회 연속 우승과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금메달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대한민국 대표 유도인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 전 교수는 별도의 강사료 없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최선희·정숙화·서은지·서은주·황진우 등 충북을 대표하는 장애인유도 선수들이 참여했다.

전 교수는 이날 약 2시간 동안 선수들에게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유도 기술과 경기 운영 방법을 직접 지도했다.

문호용 충청북도장애인유도협회 회장은 "이번 세미나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뿐만 아니라 세계무대를 향해 도전하는 장애인유도 선수들에게 새로운 동기와 자신감을 심어주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더 큰 무대에서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주기자dldydwn042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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