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러브, 도쿄·홍콩 이어 타이베이도 삼켰다…아시아 투어 순항

정예원 기자 2026. 8. 3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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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스러브(XLOV)가 아시아 각지를 뜨겁게 달구며 글로벌 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엑스러브(우무티, 루이, 현, 하루)는 지난 29일(현지시간) 타이베이 NTU 스포츠센터에서 아시아 투어 '서빙-엑스' 인 타이페이(2026 XLOV ASIA TOUR 'Serving-X' IN TAIPEI)를 열고 현지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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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러브 / 사진=알비더블유(RBW), 스트레인지랩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그룹 엑스러브(XLOV)가 아시아 각지를 뜨겁게 달구며 글로벌 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엑스러브(우무티, 루이, 현, 하루)는 지난 29일(현지시간) 타이베이 NTU 스포츠센터에서 아시아 투어 '서빙-엑스' 인 타이페이(2026 XLOV ASIA TOUR 'Serving-X' IN TAIPEI)를 열고 현지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투어는 엑스러브가 서울을 시작으로 도쿄, 홍콩, 타이베이까지 이어오고 있는 공연이다. 각 지역에서 팬들과 호흡하며 해외 무대에서도 자신들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타이베이 공연의 시작은 미니 2집 '아이,갓'(I,God)의 타이틀곡 '서브'(SERVE)가 장식했다. 엑스러브는 그루브 넘치는 베이스 라인에 맞춰 유려한 보깅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공연 초반부터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리즈'(Rizz) '암마 비'(I'mma Be)까지 연달아 선보이며 힙합과 R&B를 기반으로 한 독특한 색깔을 드러냈다.

다채로운 분위기의 무대도 이어졌다. '센트'(Scent) '드립 드립'(Drip Drip) '비즈니스'(BIZNESS)에서는 강렬하고 치명적인 매력을 보여줬으며, '원 오브 러브'(1 of LOV) '키스 앤 세이 굿바이'(Kiss and say goodbye) '유 메이크 미 베러'(You Make Me Better)를 통해서는 한층 세련된 음악적 감성을 전달했다. 서로 다른 장르와 분위기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폭넓은 표현력을 보여줬다.

멤버들의 개성을 확인할 수 있는 유닛 무대도 마련됐다. 우무티와 루이는 '엑스탠시'(Extancy)로 강한 몰입감을 선사했고, 현과 하루는 '힙스'(HIPS)를 통해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펼쳤다.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무대를 통해 엑스러브만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글로벌 활동의 성과도 눈에 띈다. 엑스러브는 최근 발매한 미니 2집 '아이,갓'으로 초동 판매량 20만 장을 넘기며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해당 앨범은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The 25 Best K-Pop Albums of 2026 (So Far), Ranked: Staff Picks'에도 이름을 올리며 음악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여기에 데뷔 후 처음 참석한 시상식인 '2026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서 'K 월드 드림 글로벌 넥스트 리더상'을 수상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타이베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엑스러브는 오는 10월 1일 싱가포르, 10월 17일 일본 오사카를 차례로 찾아 아시아 투어 '서빙-엑스'를 이어갈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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