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ETF 국민 피해 3인방 즉각 사퇴해야…국정조사 필요”

김민혁 2026. 8. 3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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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 과정에서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이억원 금융위원장의 이해충돌·직무 유기가 있었다면서 "즉시 사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나 의원은 "국민의 영끌 자산과 노후 자금이 증발하는 이 아비규환 속에서, 정작 이 상품을 주도한 ETF 시장 1위 운용사 미래에셋은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렸다"며, 김용범 정책실장과 이찬진 금감원장의 아들이 미래에셋에 재직 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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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 과정에서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이억원 금융위원장의 이해충돌·직무 유기가 있었다면서 “즉시 사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나 의원은 오늘(3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인투자자의 무덤이 될 초고위험 상품을 그럴듯한 명분으로 포장해 초고속으로 밀어붙인 주범들이 과연 누구인가”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나 의원은 “국민의 영끌 자산과 노후 자금이 증발하는 이 아비규환 속에서, 정작 이 상품을 주도한 ETF 시장 1위 운용사 미래에셋은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렸다”며, 김용범 정책실장과 이찬진 금감원장의 아들이 미래에셋에 재직 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실장, 이 원장, 그리고 미래에셋에 재직 중인 아들들은 졸속 도입된 레버리지 ETF와 관련해 어떤 역할과 기여를 한 것인가”라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나 의원은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국회 예결위 종합정책질의에서 관련 의혹을 “잘 알지 못한다”고 한 것도 문제 삼았습니다.

나 의원은 “정말 몰랐다면 시장을 뒤흔들 제도를 승인하면서 최소한의 ‘이해충돌’ 여부조차 살피지 않은 무능과 직무 유기를 스스로 자백한 것”이라며 “반대로 알고도 모른 척했다면 54조 원의 피해를 입은 국민과 국회를 뻔뻔하게 능멸한 거짓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이 의혹들, 일련의 정황들이 사실이라면, 이들 ‘ETF 국민 피해 3인방’은 즉시 사퇴하라”며 “국회 차원의 청문회와 국정조사는 물론, 필요하다면 특검까지 도입해 철저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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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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