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1위→시청률 13.6%'…청춘물 제대로 찢더니 '대형 사고' 예고한 tvN 드라마 ('포핸즈')

민서영 2026. 8. 3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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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과 사랑, 청춘과 음악을 가득 담은 드라마가 온다.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포핸즈' 이야기다. '포핸즈'는 음악 천재들만 모인 예술고등학교에서 만난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경쟁과 성장을 그리는 드라마다.

여기에 예민한 귀를 가진 홍재인은 자신의 연주에는 만족하지 못하면서도 두 사람의 음악을 사랑하는 인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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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핸즈' 오는 29일 첫 방송
출처:tvN '포핸즈'

(MHN 민서영 기자) 우정과 사랑, 청춘과 음악을 가득 담은 드라마가 온다.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포핸즈' 이야기다. '포핸즈'는 음악 천재들만 모인 예술고등학교에서 만난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경쟁과 성장을 그리는 드라마다.

대한민국에서 청춘·우정·사랑·경쟁·성장이라는 키워드를 가진 작품들은 꽤 많았다. '익숙한 아는 맛'의 이 작품이 유난히 기다려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작품이 가진 매력이 점점 더 궁금해진다.
출처:tvN '포핸즈'

▲ 하이라이트 영상 속 관계 변화

공개된 영상에서는 피아니스트 강비오(송강), 최정요(이준영), 비올리스트 홍재인(장규리)이 음악을 매개로 가까워지면서도 동경과 질투, 경쟁 속에서 관계가 변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강비오는 권위 있는 콩쿠르에서 수상할 만큼 뛰어난 실력을 갖췄지만 가족에게 인정받지 못해 완벽한 연주를 위해 자신을 몰아붙이는 인물이다. 반면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자란 최정요는 천재적인 피아노 재능을 지녔지만 마음껏 음악을 펼치지 못한 채 방황한다. 여기에 예민한 귀를 가진 홍재인은 자신의 연주에는 만족하지 못하면서도 두 사람의 음악을 사랑하는 인물로 등장한다.

세 사람의 관계는 최정요가 한국예고로 전학 오면서 본격적으로 흔들리기 시작한다. 타고난 재능으로 주목받는 최정요를 강비오가 의식하게 되고, 최정요 역시 강비오의 연주를 거침없이 평가한다. 한 번의 연주에도 모든 것을 쏟아붓는 강비오에게 최정요의 자유로운 음악관은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이었다.
출처:tvN '포핸즈'

▲ 제작발표회서 밝힌 촬영 비하인드

작품 공개에 앞서 지난 25일 열린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송강, 이준영, 장규리 세 배우가 밝힌 이 작품이 관전포인트는 '연습'이었다. 클래식을 가장 큰 매개체로 하는 이 작품을 준비하면서 세 배우는 연습에 몰두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와 관련해서 송강은 "아무래도 클래식 곡이나 속도가 빠른 곡들을 치다 보니 생각할 게 많았다. 연주 장면을 완성해 내는 게 가장 힘들었다"는 말로 연습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도 그는 "그래도 박현석 감독님이 많이 도와주셨다"면서 "피아노를 치면서 느껴지는 감정이 신마다 다 다르다 보니 그 감정을 찾아가는 재미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포핸즈'를 마지막으로 군대에 입대한 이준영 역시 피아노 촬영과 관련한 비하인드를 고백했다. 그는 모든 칭찬과 공은 송강, 장규리 배우와 박현석 감독에게 돌리면서 "저는 피아노를 잘 치지 못해 결국 곡을 통째로 외웠다"는 말로 부단한 연습을 했음을 전했다.

비올라 전공자 홍재인 역을 맡은 장규리는 "어릴 적 바이올린을 배워서 켤 줄 알았기에 비올라 역시 쉬울 줄 알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비올라와 바이올린은 또 다른 방향이었다고. 그는 "악보 보는 것도 다르고 왼손을 짚을 때 간격도 달라서 오히려 헷갈리더라. 악기하면서 몸을 자연스럽게 쓰는 게 정말 어려웠다. 그래서 선생님과 춤을 배우듯이 배웠다. 영상을 보고 다시 찍어보고 하면서 연습했다"는 말로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러한 고충들을 넘어선 것은 결국 수없이 많은 연습과 노력. 그들의 피와 땀이 서려있을 클래식 연주를 담은 '포핸즈'가 더욱 더 기대되는 바다.
출처:tvN '포핸즈'

▲ 만족스러운 캐스팅

박현석 감독은 작품에 대해 "처음 대본을 접했을 때 클래식 음악과 청춘 성장극의 조합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며 "피아니스트라는 소재의 특수성에만 머무르지 않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정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포핸즈'의 시작에는 신이원 작가의 클래식에 대한 관심이 있었다. 우연히 한 피아니스트의 콩쿠르 대상 소식을 접한 뒤 클래식에 빠져들었다는 신 작가는 음악가들의 삶을 따라가며 예술을 향한 열정과 간절함, 절망과 노력에도 드라마 못지않은 서사가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를 작품 속에 담아내고자 했다는 설명이다.

클래식 음악이 극의 핵심 요소인 만큼 제작진의 준비 과정도 각별했다. 신 작가는 음악이 '제2의 주연' 역할을 해야 했던 만큼 선곡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박 감독 역시 연주 구간과 극적 상황, 인물의 감정이 자연스럽게 맞물리도록 음악을 배치하는 데 많은 공을 들였다고 전했다.

공간을 통해 캐릭터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작업도 이어졌다. 특히 클래식 아티스트의 취향과 강비오 가족의 서사가 자연스럽게 드러나도록 강비오의 집 세트를 세심하게 구현했다.

송강, 이준영, 장규리의 호흡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특히 이준영은 최근 JTBC 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에서 시청률 13.6%를 기록하며 큰 화제성을 모은 바 있다. 군 제대 후 돌아온 송강 역시 넷플릭스 '스위트홈' 시리즈로 공개 4일 만에 10개국 차트 1위, 70개국 TOP 10에 오르며 글로벌적 인기를 누린 바 있다. 장규리 또한 아이돌에서 배우로 전향하며 다양한 작품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박 감독은 세 배우가 촬영에서는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몰입하고, 촬영 전에는 화기애애하게 어울렸다며 남다른 시너지를 전했다. 신 작가 역시 세 배우가 자신이 그린 강비오, 최정요, 홍재인 이상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모두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tvN 새 토일드라마 ‘포핸즈’는 오는 29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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