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국립의대 후보대학 순천대 확정…1.3점 차이 목포대 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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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국립 의과대학 신설 후보대학으로 국립순천대학교를 선정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30일 광주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국립의과대학 신설 후보 대학으로 국립순천대학교를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남광주 국립의대 신설을 놓고 목포대와 순천대가 후보 대학 선정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 가운데 그동안 이 문제로 수년째 이어온 유치 경쟁도 일단락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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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시, 정부에 최종 추천 절차 착수
민형배 시장 “목포엔 대학병원급 인프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국립 의과대학 신설 후보대학으로 국립순천대학교를 선정했다. 순천대는 심사에서 89.15점을 받아 87.85점을 기록한 국립목포대학교를 앞섰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30일 광주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국립의과대학 신설 후보 대학으로 국립순천대학교를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남광주시는 선정 대학과 함께 국립의대 설립 추진계획서를 정부에 제출하고, 미선정 지역에 대한 의료·교육·연구 분야 발전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그동안 전남광주 국립의대 신설을 놓고 목포대와 순천대가 후보 대학 선정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 가운데 그동안 이 문제로 수년째 이어온 유치 경쟁도 일단락될 전망이다.
앞서 정부는 이달 25일 제37회 국무회의에서 ‘지역 국립의대 신설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안건’을 조건부 의결했다. 이후 통합특별시에 30일까지 의과대학 신설 후보대학을 추천해 달라고 요청했다. 교육부도 26일 신설 후보 1개 대학을 추천해 추진계획서를 다시 제출하도록 안내했다.
이에 전남광주시는 즉시 후보대학 추천 절차에 착수했다. 심사의 객관성과 공정성,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남연구원을 심사전담기관으로 지정했다. 전남연구원은 교육부 추진계획서에 명시된 기준을 토대로 5개 분야 심사지표를 마련했다.
심사지표는 △의대 신설 추진체계 △의대 교육시설 확보계획 △교육병원 확보계획 △의대 교원 확보계획 △의대 및 교육병원의 역할과 책임 등이다.
심사위원회는 서울, 경기, 대전, 충남 등 전국 단위 의료전문가 8명으로 구성됐다. 심사위원회는 28일부터 서울에서 국립목포대학교와 국립순천대학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진행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국립의대 신설의 길을 다시 열어주신 이재명 대통령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짧고 어려운 일정 속에서도 절차에 성실히 임해준 국립목포대와 국립순천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상생을 위해 함께해준 송형곤 의장을 비롯한 지역 정치권에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민 시장은 “후보대학 추천으로 모든 절차가 끝난 것은 아니다”며 “선정된 대학과 함께 국립의대 설립 추진계획서를 정부에 제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최종 결정까지 남은 절차를 잘 넘을 수 있도록 양 대학과 지역 정치권, 시민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민 시장은 선정되지 않은 대학과 지역에 대한 지원책도 약속했다. 그는 “선정되지 않은 대학과 지역의 실질적인 발전대책도 곧바로 마련하겠다”며 “대학병원급 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시는 즉시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할 계획이다. TF는 해당 지역의 의료 여건과 대학의 강점을 토대로 의료·교육·연구 분야 종합 발전방안을 마련한다. 우선 실행 가능한 과제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전남광주=박지훈 기자 jhp99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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