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 꿈에 놀러와줘" 김재우→정시연, '푸른거탑' 이용주 추모 [종합]

정예원 기자 2026. 8. 3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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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용주의 갑작스러운 비보가 전해진 가운데, 동료 연예인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김호창은 30일 SNS에 "형. 내일 다시 올게. 이 글은 소식을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까 봐 올린다. 혹여나 장례식장 주소 못 받으신 분들 연락 달라"라며 이용주의 빈소 사진을 게시했다.

2004년 영화 '도마 안중근'을 통해 배우로 데뷔한 이용주는 이후 '안녕, 프란체스카' '궁' '막돼먹은 영애씨' '식샤를 합시다' '신병'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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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재우 SNS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배우 이용주의 갑작스러운 비보가 전해진 가운데, 동료 연예인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김호창은 30일 SNS에 "형. 내일 다시 올게. 이 글은 소식을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까 봐 올린다. 혹여나 장례식장 주소 못 받으신 분들 연락 달라"라며 이용주의 빈소 사진을 게시했다.

김재우는 "촬영장에 가면 저 멀리서 싱글벙글 웃으며 걸어오던 녀석의 모습이 아직 생생하다"며 "용주는 진심 어린 마음으로 동료들을 걱정하는 좋은 사람이자 누구보다 열정적인 배우였다"고 애도했다.

이어 "오늘 슬프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용주가 떠나는 길을 배웅해 주고 왔다. 혼자 청승맞게 앉아있으면 혹여 녀석이 제 앞에 한번 앉아줄까 한참을 머물다 돌아왔다"며 "야 신병, 가끔 형 꿈에 놀러 와줘. 우리 옛날처럼 뽀글이 끓여 먹자. 부디 용주가 사람들의 마음에 오랫동안 기억되는 배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정시연 SNS


백봉기 또한 "용주야. 이제 다시는 너를 볼 수 없다고 생각하니 도무지 잠이 오질 않는구나. 있을 때 더 잘 챙겨줄 걸. 한 번이라도 더 연락하고 더 자주 볼 걸. 후회만 남는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형이 미안하다. 그곳에서는 아무 걱정도 아픔도 없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지내길 바란다"며 "많이 보고 싶을 거야. 잘 가 용주야"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정시연도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오랜 동료였던 용주오빠가 갑자기 세상과 작별했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먹먹한 마음에 뭘해야 할지 모르겠고 잠도 오지 않아 지난 시간을 회상하며 사진첩이라도 뒤적여본다"고 이용주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이어 "연락이라도 한 번 더 해볼걸. 뭐가 그리 급해 이렇게 빨리 가는지"라며 "부디 그곳에서는 아무 걱정 없이 편안하기를. 함께했던 시간 잊지 않을게. 잘가요 오빠"라고 그리워했다.

한편 이용주의 별세 소식은 지난 29일 지인을 통해 전해졌다. 향년 44세. 사망 원인은 심장마비로 알려졌다. 빈소는 경기 성남시 분당제생병원 장례식장 5호에 마련됐으며, 입관식은 30일 오후 1시에 진행된다. 발인은 31일 오전 6시 30분이다.

2004년 영화 '도마 안중근'을 통해 배우로 데뷔한 이용주는 이후 '안녕, 프란체스카' '궁' '막돼먹은 영애씨' '식샤를 합시다' '신병'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그중에서도 '재밌는 TV 롤러코스터 푸른거탑'에서 선보인 신병 이용주 역은 그를 대중에게 각인시킨 대표작이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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