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5명 중 1명은 지방공항으로... 제주공항도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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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항공으로 한국을 찾은 외국인 5명 중 1명이 지방공항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상반기 지방공항별 저비용항공사 운항 비중은 청주 97.5%, 대구 85.1%, 김해 79.9%, 제주 70.7%로 집계됐습니다.
2019년 64.6%였던 대만 관광객의 수도권 공항 입국 비중은 올해 상반기 48.2%로 떨어져 처음 50% 아래로 내려갔고, 같은 기간 제주공항 입국 비중은 13.3%로 3배, 김해공항은 32.8%로 확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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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93.8% 도내 체류
◇청주는 수도권행 34.5%

올해 상반기 항공으로 한국을 찾은 외국인 5명 중 1명이 지방공항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공항을 통한 방한 외래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7% 증가한 946만624명을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청주.대구.김해.제주 등 4개 주요 지방공항 입국자는 196만722명으로 42.1% 늘었습니다.
전체 항공 입국자 중 지방공항 비중은 2024년 상반기 16.6%, 지난해 상반기 17.8%에 이어 올해 상반기 20.7%로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습니다.

이런 성장세는 저비용항공사 공급 확대가 이끈 것으로 분석됩니다.
올해 상반기 지방공항별 저비용항공사 운항 비중은 청주 97.5%, 대구 85.1%, 김해 79.9%, 제주 70.7%로 집계됐습니다.
제주공항은 저비용항공사 공급 확대에 힘입어 입국자 수가 37.3% 늘었습니다.
다만 공항마다 지역에 실질적으로 남는 효과는 뚜렷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제주공항 입국객의 93.8%는 제주도 안에 머물며 도내 소비로 이어졌습니다.

김해공항 역시 부산 시내 이동이 50.2%, 영남권 등 기타 지역 이동이 47.9%로 수도권 유출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공항 입국객도 대구.경북권 체류 비중이 72.7%에 달했고, 수도권 이동은 8.5%에 그쳤습니다.
반면 청주공항 입국객은 충북 도내 이동 비중이 40.5%에 머물렀고, 34.5%는 곧바로 수도권으로 빠져나가 지방공항이 수도권 진입용 우회 통로로 소비되는 구조적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대만 관광객의 방한 경로 변화도 눈에 띕니다.
2019년 64.6%였던 대만 관광객의 수도권 공항 입국 비중은 올해 상반기 48.2%로 떨어져 처음 50% 아래로 내려갔고, 같은 기간 제주공항 입국 비중은 13.3%로 3배, 김해공항은 32.8%로 확대됐습니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방공항과 지역, K콘텐츠 등 새로운 관광 접점이 실제 수요로 연결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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