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조원 ‘푸른씨앗’ 운용기관에 삼성운용·미래에셋 재선정

신보훈 2026. 8. 3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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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래은행에는 우리은행…계약기간 4년

근로복지공단 울산 본사 전경./ 근로복지공단 제공

[대한경제=신보훈 기자] 적립금 1조9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 ‘푸른씨앗’ 전감운용기관으로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증권이 재선정됐다. 주거래은행으로는 우리은행이 다시 선정됐다.

근로복지공단은 푸른씨안 제2기 전담운용기관과 주거래은행 선정을 완료하고, 내달 1일부터 제2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4년이다.

푸른씨앗은 중소기업의 적립금을 하나의 기금으로 모아 운용하는 국내 최초의 공적 기금형 퇴직연금제도다. 출범 4년 만에 가입 사업장 약 4만2000개소, 가입자 약 19만명, 적립금 약 1조 9000억원 규모로 급성장했다. 이들 기관은 2022년 푸른씨앗 출범 당시부터 기금 운용을 맡아왔다.

수익률 면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올해 6월 기준 누적수익률은 34.48%이며, 연도별 수익률은 2023년 6.97%, 2024년 6.52%, 2025년 8.67%를 기록했다.

아울러 공단은 올해 7월 푸른씨앗의 운용체계를 개인형퇴직연금으로 확대한 ‘푸른씨앗 IRP’를 출범시켰다. 근로자뿐만 아니라 자영업자, 노무제공자, 공무원 등 일하는 국민 누구나 공적 기금형 퇴직연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저변을 확대했다.

박종길 공단 이사장은 “푸른씨앗의 성장은 공단의 공정 관리체계와 전담운용기관의 전문성이 결합된 결과”라며 “제2기에도 안정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민이 믿고 맡길 수 있는 퇴직연금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보훈 기자 b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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