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ODA 관리, KIAT서 KOTRA로…“기업 해외진출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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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부가 개발도상국의 산업 발전을 지원하는 동시에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산업 ODA)의 관리 주체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로 변경한다.
배준형 산업부 통상협력국장은 "KOTRA로 사업을 이관하는 것은 단순한 관리기관 변경이 아니라 정책의 초점을 철저하게 국익과 기업 지원으로 전환하는 정책적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KOTRA가 ODA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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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무역관 활용해 현장 중심 지원
신흥시장 개척·공급망 협력 마중물 기대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산업통상부가 개발도상국의 산업 발전을 지원하는 동시에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산업 ODA)의 관리 주체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로 변경한다. KOTRA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산업 ODA를 우리 기업의 신흥시장 진출과 공급망 협력을 지원하는 수단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취지다.

산업 ODA는 신흥국 경제 발전을 돕는 목적과 더불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상생형 ODA’ 사업이다. 올해 예산은 312억원이다.
이번 업무 이관은 산업 ODA의 정책 방향을 단순한 개발협력에서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과 연계하는 방향으로 한층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산업 ODA는 2012년 신설된 이후 14년간 KIAT가 사업을 관리하며 기반을 다져왔다. 산업부는 KIAT가 축적한 사업 관리 경험에 KOTRA의 해외 네트워크를 결합해 사업의 현장 대응력과 기업 지원 기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KOTRA는 기존에 참여하고 있는 재정경제부 소관 ODA 사업인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과 경제혁신파트너십프로그램(EIPP)도 산업 ODA와 함께 관리하게 된다.
KSP와 EIPP는 협력국의 경제발전 정책에 대한 자문 성격의 ODA 사업으로, KOTRA는 한국수출입은행 등과 함께 총괄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산업 ODA까지 한데 묶어 관리하면서 사업 간 연계를 강화하고 국가별·산업별 협력 사업을 발굴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배준형 산업부 통상협력국장은 “KOTRA로 사업을 이관하는 것은 단순한 관리기관 변경이 아니라 정책의 초점을 철저하게 국익과 기업 지원으로 전환하는 정책적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KOTRA가 ODA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두리 (duri2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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