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바꾸는 방송 제작 현장…‘2026 글로벌 콘텐츠 컨퍼런스’ 9월 8일 개최

김춘성 2026. 8. 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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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콘텐츠를 만드는 방식을 넘어 방송 제작 현장의 일하는 방식까지 바꾸고 있다. 생성형 AI에 이어 에이전틱 AI가 등장하면서 제작 과정 전반의 재편이 예상되는 가운데, 방송·콘텐츠 업계의 변화와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특히 에이전틱 AI의 등장에 따른 방송 제작 워크플로우 변화와 함께, 전통적인 미디어가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확보하기 위한 리브랜딩 전략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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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콘진 글로벌 콘텐츠 컨퍼런스 사진=경콘진 제공


AI가 콘텐츠를 만드는 방식을 넘어 방송 제작 현장의 일하는 방식까지 바꾸고 있다. 생성형 AI에 이어 에이전틱 AI가 등장하면서 제작 과정 전반의 재편이 예상되는 가운데, 방송·콘텐츠 업계의 변화와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한국PD연합회는 오는 9월 8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2026 글로벌 콘텐츠 컨퍼런스’를 연다. 올해 주제는 ‘넥스트 시프트 – AI 시대, 미디어를 새롭게 상상하다’다.

이번 컨퍼런스는 AI가 실제 콘텐츠 제작 현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를 짚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에이전틱 AI의 등장에 따른 방송 제작 워크플로우 변화와 함께, 전통적인 미디어가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확보하기 위한 리브랜딩 전략도 다룬다.

AI 세션에서는 오픈AI 한국 커뮤니케이션 총괄 음성원이 ‘에이전틱 워크플로가 바꾸는 콘텐츠 제작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발제를 한다. 어도비 아·태 총괄 구루 바이디야(Guru Vaidya)는 생성형 AI가 영상 제작 방식에 미칠 변화를 소개한다.

방송 현장의 사례도 이어진다. KBS 최동은 팀장은 ‘KBS 제작 현장의 AI 전환기’를, 트웰브랩스(TwelveLabs) 송동운 리드는 ‘AI 기반 영상 분석이 바꾸는 포스트 프로덕션’을 주제로 발표한다.

AI 시대에 제작자가 갖춰야 할 역량을 다루는 특별세션에는 전 구글 상무 출신 조용민 언바운드랩 대표가 나선다. ‘프롬프트 너머: AI 시대 방송 제작자의 새로운 경쟁력’을 주제로 단순한 AI 활용법을 넘어 제작자의 역할이 어떻게 달라질지를 이야기한다.

레거시 미디어의 생존 전략을 다루는 세션에서는 브랜딩이 핵심 화두로 등장한다. 토스 정경화 브랜드 총괄은 ‘3,000만 사용자를 팬으로 만드는 관계의 브랜딩’을 주제로 이용자와 지속적인 관계를 만드는 브랜드 전략을 소개한다.

이어 최장순 엘레멘트컴퍼니 대표가 ‘브랜딩, 업의 본질, 리브랜딩’을, MBC 모스트267 김진만 대표가 ‘PD에서 브랜드로 – 레거시 미디어의 새로운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AI를 중심으로 빠르게 달라지는 제작 환경에서 방송과 미디어가 어떤 방식으로 경쟁력을 다시 만들어야 하는지를 함께 살펴보는 자리로 꾸려진다.

개회식은 임종윤 KBS PD가 맡으며, 세션 진행은 양효걸·정용재 PD와 조영신 평론가가 담당한다.

참가 신청은 ‘2026 글로벌 콘텐츠 컨퍼런스’ 공식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행사 세부 일정도 확인할 수 있다.

김춘성 기자 kcs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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