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목소리, 다시 한번”⋯AI로 되살리는 고인의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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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속에서만 남아 있던 가족의 목소리를 다시 들을 수 있다면 어떨까. 원주에서 AI(인공지능)을 활용해 세상을 떠난 가족의 생전 목소리를 재현하는 특별한 추모 서비스가 마련된다.
서비스는 유족이 간직하고 있는 고인의 생전 음성파일을 AI 기술로 분석해 목소리를 재현한 뒤, 유족이 원하는 문구를 고인의 음성으로 제작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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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술에 추모 접목…기억 넘어 ‘목소리’로 고인 기린다

“사랑한다” “잘 지내고 있니?”
기억 속에서만 남아 있던 가족의 목소리를 다시 들을 수 있다면 어떨까. 원주에서 AI(인공지능)을 활용해 세상을 떠난 가족의 생전 목소리를 재현하는 특별한 추모 서비스가 마련된다.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은 원주추모공원 봉안당 ‘휴마루’에 안치된 고인을 대상으로 ‘AI 고인 음성 제작 서비스’를 추진, 다음달 30일까지 한달 간 신청자를 모집한다.
서비스는 유족이 간직하고 있는 고인의 생전 음성파일을 AI 기술로 분석해 목소리를 재현한 뒤, 유족이 원하는 문구를 고인의 음성으로 제작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사진과 영상으로 고인을 추억하던 기존 방식에서 한발 더 나아가 ‘목소리’를 통해 소중한 기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대상은 휴마루에 고인을 모신 유족 50명 이내다. 안치 여부와 제출한 음성자료의 제작 가능 여부 등을 확인해 요건을 충족한 신청자를 접수순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서비스 신청을 희망하는사람은 공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생전 음성파일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단은 이번 사업이 첨단 디지털 기술을 추모문화에 접목해 유족들에게 새로운 방식의 위로와 기억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병하 공단 이사장 권한대행은 “고인의 목소리는 유족에게 특별한 기억으로 남아 있는 만큼 소중한 추억을 다시 떠올리고 고인을 기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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