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 전체를 덮은 '사무라이 문신'…日 문화 푹 빠진 '이강인 전 동료' 바르콜라

김경태 기자 2026. 8. 29.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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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과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리버풀 FC 이적을 앞둔 가운데, 그의 남다른 일본 문화 사랑이 영국 현지의 이목을 끌고 있다.

영국 매체 '더선'은 28일(한국시간) 바르콜라의 남다른 일본 문화 사랑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더선'이 특히 주목한 것은 바르콜라의 열렬한 일본 문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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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이강인과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리버풀 FC 이적을 앞둔 가운데, 그의 남다른 일본 문화 사랑이 영국 현지의 이목을 끌고 있다.

영국 매체 '더선'은 28일(한국시간) 바르콜라의 남다른 일본 문화 사랑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바르콜라는 차세대 윙어로 평가받고 있는 자원이다. 2023년 PSG 입단 이후 뚜렷한 두각을 나타냈으며, 현재까지 구단 통산 152경기 39골 25도움을 기록했다. 여기에 더해 리그 1, 쿠프 드 프랑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각종 메이저 대회 우승을 경험하며 역대급 커리어를 밟아가고 있다.

이러한 바르콜라는 현재 새로운 도전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적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현재 바르콜라는 리버풀 이적까지 메디컬 테스트만을 남겨둔 상태며, 계약 기간은 2031년 6월까지로 전망된다.

이처럼 특급 재능의 잉글랜드 상륙이 임박하자 현지 매체들은 그의 개인사로 시선을 돌렸다. '더선'이 특히 주목한 것은 바르콜라의 열렬한 일본 문화 사랑.

실제 그의 신체에는 일본 문화와 관련된 문신이 다수 있다. 팔에는 다수의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등 전체에는 도깨비 가면을 쓴 사무라이가 거대하게 그려져 있다.

그의 열정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매체에 따르면 바르콜라는 지난해 컬렉터블 브랜드 클럽 레거시즈와 협업해 일본 만화에서 영감을 받은 한정판 축구공을 직접 디자인하기도 했다. 일본어 텍스트와 구름 문양, 본인의 골 세리머니 아트워크 등이 담긴 이 공은 68파운드(약 12만 원)의 가격에도 불구하고 출시 직후 전량 매진을 기록했다.

그는 해당 축구공에 대해 "공을 만들 때 나 자신이 누구인지를 온전히 반영하고 싶었다. 일본 특유의 세계관, 구름, 만화 스타일 등 내가 사랑하는 모든 것이 담겨 있다"며 "100% 나라는 느낌이 들어 환상적이다. 내 열정과 그라운드 위 정체성이 완벽하게 혼합된 결과물이기에 더욱 각별하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문신에 대해선 "사람들이 내 타투를 볼 때마다 그 질문을 정말 많이 한다"며 "대답은 간단하다. 어렸을 때 즐겨보던 만화와 애니메이션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그 이야기들과 캐릭터들은 항상 내게 영감을 주었다. 내 팔에 그 흔적들을 타투로 남기고 싶게 만들 정도였다. 내게 있어 타투는 어딜 가든 그 영감들을 간직하며 살아가는 하나의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사진=더선, 게티이미지코리아, 클럽 레거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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