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채연, 아빠 허성태에게 남자 때문에 총구 겨눴다... "내가 사랑한 사람인데" ('재벌X형사2')

장샛별 2026. 8. 29. 22: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안보현이 기상천외한 '바이러스 연구원' 위장 연기로 휠체어 뒤에 숨어있던 진범의 가식을 완벽하게 벗겨내며 안방극장에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2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에서는 마술 공연 도중 발생한 충격적인 화형 살인 사건의 추악한 이면이 밝혀진 가운데, 조폭 두목 허성태 부녀의 일촉즉발 대치와 안보현의 허를 찌르는 '재벌식 맞춤 수사'가 숨 막히게 펼쳐졌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출처:SBS '재벌X형사2'

(MHN 장샛별 기자) 배우 안보현이 기상천외한 '바이러스 연구원' 위장 연기로 휠체어 뒤에 숨어있던 진범의 가식을 완벽하게 벗겨내며 안방극장에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2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에서는 마술 공연 도중 발생한 충격적인 화형 살인 사건의 추악한 이면이 밝혀진 가운데, 조폭 두목 허성태 부녀의 일촉즉발 대치와 안보현의 허를 찌르는 '재벌식 맞춤 수사'가 숨 막히게 펼쳐졌다.
출처:SBS '재벌X형사2'
앞서 거물급 조폭 두목 함성욱(허성태 분, 특별출연)을 향해 장총을 겨눴던 진이수(안보현 분)는 긴장감 넘치는 사격 시합 끝에 승리를 거머쥐며 마술사 박재하(손우현 분)의 납치 사건에 얽힌 진실을 요구했다. 함성욱은 "감히 내 소중한 딸을 농락하고 갖고 논 놈이라 손가락을 자르려고 납치했었다. 하지만 마지막 공연만은 무대에 서게 해달라고 애원하길래 일단 풀어줬다. 공연이 끝나면 수하들을 시켜 끌고 와 손가락을 자르려 했는데, 무대 위에서 혼자 불타 죽은 것"이라며 자신은 살인을 저지르지 않았다고 완강히 결백을 주장했다.
출처:SBS '재벌X형사2'
이때 모든 대화를 엿들은 딸 함수정(정채연 분, 특별출연)이 눈시울을 붉힌 채 아버지 함성욱을 향해 장총을 겨누며 “아빠가 죽였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했잖아!”라고 절규했다. 이에 함성욱은 “진짜 아빠가 죽였다고 생각하면 쏴라”라며 담담히 맞섰고, 결국 방아쇠를 당기지 못한 함수정에게 박재하의 추악한 사생활을 모두 알려주겠다며 자리를 떠났다.
출처:SBS '재벌X형사2'
함성욱이 진범이라면 대중이 지켜보는 무대 위가 아닌 은밀한 곳에서 처리했을 것이라 판단한 진이수와 주혜라(정은채 분)는 그를 용의선상에서 제외하고 원점 재수사에 착수했다. 유력한 용의자였던 쌍둥이 형 박재형이 말기 암 투병 중이라는 사실과 함께, 화재의 결정적 도화선이 된 등유를 박재하의 '문어다리' 피해 여성 중 한 명인 이지윤이 구매한 사실이 드러났다. 그러나 이지윤은 다리가 불편한 박재형의 작업실 난로를 위해 대신 사다 준 것뿐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출처:SBS '재벌X형사2'
그 순간 국과수 부검 결과에서 경악할 만한 반전이 드러났다. 피해자는 불에 타서 숨진 것이 아니라, 이미 화재가 발생하기 전에 사망한 상태였다는 것. 주혜라는 불타 죽은 자가 박재하가 아닌 말기 암으로 이미 숨졌던 형 박재형이며, 박재하가 형의 시신을 이용해 본인이 박재형 행세를 하고 있다는 소름 돋는 바꿔치기 트릭을 간파했다.
출처:SBS '재벌X형사2'
하지만 박재하는 잦은 불 마술로 인해 지문이 완전히 손상되어 있어 신원 확인에 큰 난관이 닥쳤다. 이에 진이수는 오직 그만이 해낼 수 있는 기상천외한 심리전을 발동했다. 진이수는 박재형이 인류를 멸종시킬 치명적인 변종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며 비밀 연구소 요원인 척 총구를 들이민 채 "인류의 안전을 위해 즉시 사살하겠다"라며 으름장을 놓았다. 죽음의 공포에 질린 박재하는 하반신 마비 연기를 잊은 채 휠체어에서 벌떡 일어서며 “나 박재형 아니야! 나 박재하라고!”라며 스스로 정체를 폭로하고 말았다.
출처:SBS '재벌X형사2'

그 순간 주혜라가 들이닥쳐 박재하의 손목에 수갑을 채웠다. 체포된 박재하는 일말의 반성도 없이 “형을 찾아갔을 때 이미 병으로 죽어있었다. 그때 스스로 운이 정말 좋다고 생각했고, 이 죽음을 완벽한 기회로 이용했을 뿐”이라는 파렴치한 자백을 쏟아냈다. 자신의 안위를 위해 친형의 시신까지 불태워버린 마술사의 잔혹한 민낯과, 이를 완벽한 덫으로 응징한 안보현·정은채의 환상적인 공조는 주말 밤 안방극장에 짜릿한 사이다를 선사했다.

Copyright © MH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