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女가수' 민낯에 잠옷 입고 무대…백지영 "사람들 많을 줄 몰라"

김은정 2026. 8. 29.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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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지영이 '분리수거 룩'으로 화제를 모은 리허설 의상의 정체를 공개했다.

제작진은 앞서 백지영이 분리수거를 하러 나온 듯한 편안한 복장으로 무대 리허설에 나서 화제를 모았던 일을 언급했다.

백지영은 무대 의상과 메이크업을 준비하지 않았지만 리허설만큼은 실제 공연처럼 진행했다.

잠옷과 민낯, 집게핀 차림으로 무대에 오른 백지영은 의상과 관계없이 목소리와 가창력만으로 리허설 현장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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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은정 기자]

사진=백지영 유튜브


가수 백지영이 '분리수거 룩'으로 화제를 모은 리허설 의상의 정체를 공개했다.

29일 백지영 유튜브 채널에는 '생애 처음으로 정석원이 만든 짬뽕 먹고 백지영이 눈 뒤집힌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백지영은 남편 정석원이 만든 짬뽕을 먹으며 제작진과 이야기를 나눴다. 촬영 후 일정을 묻자 그는 "오늘 우리 집 앞에서 행사가 있다"고 답했다.

사진=백지영 유튜브
사진=백지영 유튜브
사진=백지영 유튜브


제작진은 앞서 백지영이 분리수거를 하러 나온 듯한 편안한 복장으로 무대 리허설에 나서 화제를 모았던 일을 언급했다. 이에 백지영은 "사실 그 옷은 집에서 입는 옷이다. 집에서 입고 잠을 잘 때도 있다"며 실제 잠옷이라고 밝혔다.

화장도 전혀 하지 않은 상태였다. 그는 "그날 리허설에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앉아 있고 사진과 영상을 많이 찍을 줄 몰랐다. 진짜 화장을 하나도 하지 않고 집게핀을 꽂고 갔을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백지영은 무대 의상과 메이크업을 준비하지 않았지만 리허설만큼은 실제 공연처럼 진행했다. 그는 "나는 원래 리허설을 굉장히 열심히 해야 한다. 그래야 내 컨디션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백지영 유튜브
사진=백지영 유튜브
사진=백지영 유튜브


정석원도 아내의 무대를 향한 태도를 인정했다. 그는 "원래 자기는 그렇게 열심히 하는 편이지 않나"라며 "평상복을 입고 무대에 있으니 더 멋있었다"고 칭찬했다. 제작진 역시 "무대 의상이 아니라 평상복으로 노래하니 오히려 아우라가 더 느껴졌다"고 공감했다.

온라인에서는 꾸밈없는 모습과 실제 공연을 방불케 하는 열창이 대비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잠옷과 민낯, 집게핀 차림으로 무대에 오른 백지영은 의상과 관계없이 목소리와 가창력만으로 리허설 현장을 채웠다.

제작진은 화제가 된 영상을 활용해 '분리수거 가요제'를 열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참가자들이 분리수거를 하러 갈 법한 편안한 옷을 입고 백지영의 노래를 부르는 방식이다. 백지영은 시청자들의 노래 실력을 궁금해하며 새로운 콘텐츠에 기대를 드러냈다.

백지영은 2013년 9살 연하 배우 정석원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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