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원·박지원 네팔 도착…실종 직원 수색·구조 직접 챙긴다

정혜진 기자 2026. 8. 29. 22: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네팔 대홍수로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6명이 실종된 가운데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과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겸 두산에너빌리티 회장이 29일 네팔 현지에 도착했다. 두 사람은 현지에서 한국 정부 및 관계 당국과 협력해 실종자 수색·구조 상황을 직접 챙길 계획이다.

사고 현장은 카트만두에서 약 70㎞ 떨어진 라수와 지역으로 지난 26일 발생한 대홍수로 현지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던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6명이 실종된 상태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정원 두산 회장, 박지원 부회장 현지 도착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6명 연락 두절
“정부와 협조해 수색·구조에 최선”
네팔 대홍수로 인한 사고 수습을 위해 네팔을 찾은 박정원(오른쪽) 두산그룹 회장과 박지원 부회장 겸 두산에너빌리티 회장이 29일(현지시간) 네팔 카트만두 트리부반 공항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네팔 대홍수로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6명이 실종된 가운데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과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겸 두산에너빌리티 회장이 29일 네팔 현지에 도착했다. 두 사람은 현지에서 한국 정부 및 관계 당국과 협력해 실종자 수색·구조 상황을 직접 챙길 계획이다.

박정원 회장과 박지원 부회장은 이날 오후 네팔 수도 카트만두의 트리부반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사고 현장은 카트만두에서 약 70㎞ 떨어진 라수와 지역으로 지난 26일 발생한 대홍수로 현지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던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6명이 실종된 상태다.

박지원 부회장은 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아직 연락이 닿지 않는 직원들의 구조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며 “구조 상황을 직접 와서 챙겨보는 게 좋을 것 같아 오늘 도착했다”고 말했다. 헬기 투입 등과 관련해서는 “정부 대응팀과 긴밀하게 협조해 구조 작업이 최대한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부회장은 출국 전 실종 직원 가족들을 만나 위로의 뜻도 전했다. 그는 “회사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 사고 수습을 위해 네팔을 찾은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29일(현지시간) 네팔 카트만두 트리부반 공항을 나서 차를 타고 있다. 연합뉴스

박정원 회장은 앞서 지난 27일 사내게시판을 통해 “직원들의 안전 확인과 무사 귀환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현지 관계 당국 및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가능한 모든 채널을 통해 현지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수색과 구조, 수습에 필요한 조치가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사고 수습을 위해 경기 성남시 분당 사옥에 이동수 EHS부문장 부사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40명 규모의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네팔 현지에서는 정연인 대표이사 부회장을 포함한 현장대응팀이 활동하고 있다.

두산그룹은 홍수 피해 지역의 수색과 구조 등 수습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네팔 라수와 지역에 500만 달러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사고 당시 두산에너빌리티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는 한국인 직원 16명이 있었다. 이 가운데 6명은 현재까지 연락이 닿지 않고 있으며 고립됐던 나머지 10명은 전날 카트만두로 이동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실종자 수색을 위해 헬기를 확보하는 등 수색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다만 현지 기상 상황과 네팔 당국의 운항 통제로 헬기 투입에 제약이 이어지고 있다.

정혜진 기자 madein@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