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 입지 전격 변화...'방출 후보→핵심 등극'에 獨 매체도 "뮌헨, KIM과 동행은 올바른 선택" 호평 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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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와 계속 함께하기로 한 것은 올바른 선택이었다."
뮌헨 소식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독일 매체 'FCB인사이더'는 28일(한국시간) 김민재의 최근 경기력을 두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해당 매체는 김민재가 올여름 뮌헨에 남아 팀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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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FC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와 계속 함께하기로 한 것은 올바른 선택이었다."
뮌헨 소식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독일 매체 'FCB인사이더'는 28일(한국시간) 김민재의 최근 경기력을 두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올 시즌 김민재는 첫 단추를 훌륭하게 꿰며 완벽히 연착륙한 모습이다. 프리시즌부터 꾸준히 안정적인 폼을 보여주더니,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프란츠 베켄바워 슈퍼컵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뮌헨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기세를 몰아 VfB 슈투트가르트와의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도 선발로 나서 84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의 5-1 대승에 크게 공헌했다.
무엇보다 고무적인 것은 김민재가 요나단 타를 밀어내며 주전으로 뛰었다는 점이다. 지난 시즌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에게 밀려 3순위 센터백으로 전락했던 김민재는 여름 이적시장 내내 매각설에 시달려야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아스널 FC, 애스턴 빌라 FC 등 프리미어리그 구단은 물론 유벤투스 FC, AC 밀란 등 세리에 A 명문 구단들과도 꾸준히 연결됐다. 그러나 김민재는 이적 대신 뮌헨 잔류를 선언하며 끝까지 주전 경쟁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당초 그에게 회의적인 시선을 보내던 현지 언론들 역시 김민재가 실력으로 가치를 증명해 내자 일제히 호평으로 태세를 전환했다.

'FCB인사이더'는 김민재의 반등을 두고 "그가 지닌 고유의 장점들이 최근 들어 다시 자주 빛을 발하고 있다. 김민재는 폭발적인 스피드를 갖춘 타협 없는 수비수이며, 1 대1 경합에서도 쉽게 밀리지 않는다. 덕분에 수비 라인을 높게 끌어올리는 뮌헨의 전술 속에서도 아무런 약점 없이 탄탄한 수비를 펼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약점으로 지적받던 부분도 완벽히 극복했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지난 두 시즌 동안 주기적으로 노출했던 잦은 실수마저 개선한 모습이다. 최소한 지금 당장은 수비진에서 너무 성급하게 튀어나가는 장면을 찾아볼 수 없다"며 "과거 그는 전진해서 상대와 경합하다 돌파를 허용해 수비 뒷공간을 크게 내주는 위험을 종종 초래했다. 하지만 이번 프리시즌 친선경기나 슈퍼컵에서는 이런 실수가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고 치켜세웠다.

해당 매체는 김민재가 올여름 뮌헨에 남아 팀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계약 만료를 1년 앞두게 되는 이듬해 여름(2027년)에는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매체는 "2027년은 뮌헨 수비진 세대교체의 적기이기도 하다. 그때가 되면 우파메카노가 28세, 타가 31세, 김민재가 30세가 된다"며 "뮌헨으로서는 그 전까지 유망주인 필리프 파비치와 카시아노 키알라의 성장세를 지켜보며 이들에게 기회를 늘려줄지, 외부 영입에 나설지 결정할 시간을 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때까지 뮌헨은 입단 이래 최고의 폼을 보여주며 동기부여로 꽉 찬 김민재를 활용할 수 있다. 뮌헨이 김민재와 계속 함께하기로 한 것은 올바른 선택이었다"고 결론지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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