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지났다…대홍수 사망·실종 3천 6백여 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타까운 시간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네팔 대홍수 나흘째 사망 실종자가 3천6백 명을 넘기며 현장의 절망감은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실종자 수는 3천 명에 육박했습니다.
비공식 실종자가 만 명에 달할 거라는 소식에, 실종자 가족들은 더욱 애가 탑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안타까운 시간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네팔 대홍수 나흘째 사망 실종자가 3천6백 명을 넘기며 현장의 절망감은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조 작업이 계속되는 한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는 길은 아직 열려있습니다.
먼저 정윤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평온했던 산간 마을이 온통 진흙에 파묻혔습니다.
건물 곳곳이 파괴됐고, 주민들은 망연자실 그 자쳅니다.
[칸치/누와코트 주민 : "우리는 지금 먹을 것도 없고 잠잘 곳도 없어요."]
그래도 악몽 같던 참사 현장에서 살아남았다는데 감사할 따름입니다.
[찬드라/누와코트 주민 : "저는 이미 인생의 절반을 살았지만, 이번에 생존했다는 것 자체가 제게는 정말 큰 의미입니다."]
속속 이어지는 구조 소식에, 일부 주민들은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마티 마야 타망/누와코트 주민 : "병원으로 우리 아들 보러 갈게. (네, 알았어요.) 뭐 필요한 건 없니? 먹고 싶은 거 있어?"]
구조의 골든타임 72시간은 이미 지났습니다.
인명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 네팔과 중국 양쪽의 사망자 수는 630명을 넘겼습니다.
실종자 수는 3천 명에 육박했습니다.
이 가운데 5백여 명은 힌두교 순례와 여행에 나섰던 외국인으로 전해집니다.
비공식 실종자가 만 명에 달할 거라는 소식에, 실종자 가족들은 더욱 애가 탑니다.
[수딥 카르키/실종자 가족 : "가족과 연락이 되지 않고 있어요. 깊은 숲속에 갇혀 있는 것 같아요."]
네팔 정부는 이번 대홍수 피해 복구 비용으로, 네팔 전체 경제 규모의 10%에 가까운 최대 6조 9천억 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네이버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정윤섭 기자 (bird2777@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자연댐 하나 더 있었다…‘기후 재난’ 도미노 어디까지?
- 위성 사진 비교해보니…“흔적조차 안 남았다”
- ‘네팔·중국 대홍수’ 사망자 682명으로 늘어…실종자 3천명 육박
- 자연댐 수위 10미터 낮아져…2차 홍수 우려는 여전
- [르포] 도로 끊긴 트리슐리 바자르…진흙 파묻혀 초토화
- 다시 정체전선…“모레까지 충남·전북 200mm↑ 폭우 주의”
- 여자 축구 심판, 지소연에 ‘성희롱성 발언’ 논란
- “폭우 피해 복구 아득한데”…재난지역 선포는 언제?
- AI 악용한 K뷰티 위조품…AI로 잡는다 [AI너머]
- 미국 남부의 ‘암 골목’…“우리가 죽길 바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