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드론·로봇 전술시범단 창설…‘50만 드론전사 양성’ 뒷받침

정충신 선임기자 2026. 8. 29.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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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이 첨단과학기술군 변화를 국민에게 알리고, 드론·로봇운용기술과 전술을 검증·발전시키는 전문조직을 창설했다.

'드론·로봇 전술시범단' 창설은 최근 전장환경 변화와 병력자원 감소에 대응해 AI(인공지능)·드론·로봇 기반 유무인복합전투체계로 변화하는 육군의 모습을 국민과 장병들에게 알리고, 미래 전투기술을 실전적으로 검증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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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28일 드론전술비행·유무인복합전투체계 시범
첨단과학기술군 변화 가시화…전투기술 실증·검증해 야전 확산
28일 창설된 드론ㆍ로봇 전술시범단 장병들이 드론과 다족형로봇, 다목적무인차량 등 주요 장비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육군 제공

육군이 첨단과학기술군 변화를 국민에게 알리고, 드론·로봇운용기술과 전술을 검증·발전시키는 전문조직을 창설했다.

육군은 지난 28일 경기 이천 육군정보학교에서 ‘드론·로봇 전술시범단’ 창설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규하(대장)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해 홍승민(준장) 육군정보학교장, 남승현(준장) 육군본부 군사혁신차장 등 주요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육군 드론·로봇 전술시범단 장병들이 드론과 로봇을 활용한 전술시범을 선보이고 있다. 육군 제공

‘드론·로봇 전술시범단’ 창설은 최근 전장환경 변화와 병력자원 감소에 대응해 AI(인공지능)·드론·로봇 기반 유무인복합전투체계로 변화하는 육군의 모습을 국민과 장병들에게 알리고, 미래 전투기술을 실전적으로 검증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드론·로봇 전술시범단‘은 대내외 주요행사에서 드론 전술비행과 군집비행, 다족형로봇과 무인차량 등 유무인복합전투체계 운용을 선보인다. 오는 9월 ’2026 국방 드론 기술전‘을 시작으로, 10월 지상군페스티벌과 아미 타이거 플러스(Army TIGER+) 위크 등 주요행사에서도 시범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미 타이거 플러스 위크(Army TIGER+ Week)는 아미 타이거( Army TIGER) 정책에 대한 대내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AI·드론·로봇 등 첨단과학기술을 적용한 육군의 미래 전투체계를 시연하고, 관련 전투개념과 운용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추진하는 기간을 일컫는다. 특히 올해는 오는 10월 7일 아미 타이거플러스(Army TIGER+) 미래전 통합 전투수행훈련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드론·로봇 전술시범단 장병이 군집드론을 활용해 하늘에 태극기 문양을 시연하고 있다. 육군 제공

대국민 시범과 함께 드론ㆍ로봇의 군사적 활용을 검증하고 새로운 전술과 운용기법을 발전시키는 테스트베드 역할도 수행한다.

특히, 전투 전문성을 갖춘 부사관을 중심으로 전문인력을 운용하며 드론·로봇 운용기법 등을 발전시킨다. 새롭게 도입되는 장비와 민간 첨단기술의 군사적 활용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이 같은 활동은 전 장병의 드론 운용능력을 높이는 ‘50만 드론전사 양성’ 정책과도 연계된다. 시범단에서 축적한 전문기술과 운용 노하우는 야전에 확산해 육군의 드론 운용역량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김규하 육군참모총장은 “드론·로봇 전술시범단은 ‘국민에게는 육군에 대한 신뢰’를, ‘장병에게는 미래 전투에서의 승리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는 부대”라며 “시범단이 축적한 전투기술과 운영 노하우가 교리발전으로 이어지고, 50만 드론전사 양성과 육군 로봇 확산의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내딛는 첫걸음이 대한민국 육군 드론, 로봇 정책발전의 소중한 디딤돌이 된다는 확고한 신념으로 임무를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자천(소령) 드론·로봇 전술시범단 단장은 “가보지 않은 길을 개척하는 과정인 만큼 창설을 준비하는 일이 쉽지는 않았지만, 시범단 구성원들과 함께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오늘의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앞으로 드론ㆍ로봇전술시범을 통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술과 운용기법을 발전시키고, 관련 기술의 군사적 활용과 전력화를 뒷받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육군은 앞으로 정부의 드론ㆍ로봇 산업육성과 첨단과학기술 정책에 발맞춰 관련 역량을 지속 발전시키고, AI 기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정충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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