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대홍수 사망 실종 3,600여 명…신속대응팀 추가 파견

김진우 2026. 8. 2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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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네팔 중국 대홍수가 나흘째를 맞은 가운데 인명 피해는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합동 신속대응팀을 추가로 파견하는 등 우리 국민 9명을 찾기 위한 수색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늘(29일) 신속대응팀을 네팔 현지에 추가로 파견했습니다.

외교부 1명과 소방청 8명으로 구성된 정부 합동신속대응팀은 기존 대응팀과 함께 실종자 수색 구조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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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히말라야 네팔 중국 대홍수가 나흘째를 맞은 가운데 인명 피해는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만 633명에 이르고, 실종자도 3천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합동 신속대응팀을 추가로 파견하는 등 우리 국민 9명을 찾기 위한 수색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김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토석류가 휩쓸고 간 강변 마을.

두껍게 쌓인 진흙더미로 마을 전체가 마치 갯벌처럼 변했습니다.

참혹하게 부서진 주택들은 급박했던 당시 상황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안자나 라자/인도인 관광객 : "(당시에) 마치 큰 바위가 물에 떨어졌을 때 강도와 비슷했습니다. 아주 큰 바위가 물에 떨어지면 구멍이 생길 만큼의 위력이요. 그래서 우리는 지진이 난 줄 알았습니다."]

시신이 잇따라 수습되면서 네팔과 중국 당국이 확인한 사망자는 633명입니다.

실종자는 3천명에 육박합니다.

[실종자 가족 : "제 형제를 제발 구해주세요. 지금 어디서 어떻게 있는지조차 모릅니다. 벌써 사흘 동안이나 소식이 끊겼어요."]

실종된 한국인 9명에 대한 수색 노력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늘(29일) 신속대응팀을 네팔 현지에 추가로 파견했습니다.

외교부 1명과 소방청 8명으로 구성된 정부 합동신속대응팀은 기존 대응팀과 함께 실종자 수색 구조에 나섭니다.

[임상우/정부합동 신속대응팀 단장 : "연락 두절자 9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모든 노력을 집중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 긴급대응팀 탑승 헬기가 구조를 위해 오늘 카트만두에서 이륙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한편 네팔 정부가 한국을 비롯해 인도, 중국, 호주 등 4개국에 대해 전문가와 기술진 파견을 승인했다고 카트만두 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앞으로 한국을 포함한 4개국은 터널 구조 경험과 DNA 검사 전문가를 파견할 수 있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진웁니다.

촬영기자:안용모/영상편집:최민경/자료조사:김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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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kjin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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