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신다인, KG 레이디스 오픈 3R 공동 선두 도약…서교림 1타 차 공동 5위

이상필 기자 2026. 8. 2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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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 신다인이 2연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여전히 공동 선두에 자리하고 있어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위치다.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서교림은 이날 4타를 줄여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 최예림, 이승연, 양효진, 짜라위 분짠(태국)과 함께 공동 5위에 포진했다.

공동 선두 그룹부터 3타 차 안에 무려 24명의 선수가 포진해 있어, 최종 라운드에는 치열한 우승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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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다인 / 사진=KL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생애 첫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 신다인이 2연패 기회를 잡았다. 서교림은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신다인은 29일 경기도 용인의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89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8000만 원)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하나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신다인은 공동 1위로 도약했다.

신다인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연장 승부 끝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생애 첫 승의 감격을 누렸으며, 이번 대회에는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하고 있다. 1라운드에서는 공동 38위에 머물렀지만, 2라운드 공동 18위, 3라운드 공동 1위로 올라서며 타이틀 방어의 기회를 잡았다.

이날 신다인은 6번 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러나 7번 홀에서 첫 버디를 낚으며 추격의 시동을 걸었고, 11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순위를 끌어 올렸다.

기세를 탄 신다인은 14번 홀부터 16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선두권 경쟁에 가세했다. 17번 홀에서 이날의 유일한 보기를 범했지만,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보태며 공동 선두로 3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신다인과 함께 노승희와 박혜준, 유아현도 나란히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선두에 포진했다.

통산 3승의 노승희는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렸지만 3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추격을 허용, 공동 선두가 됐다. 그러나 여전히 공동 선두에 자리하고 있어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위치다.

통산 1승의 박혜준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승, 통산 2승 사냥에 도전하며, 올해 주로 드림투어에서 활약했던 유아현은 깜짝 우승을 겨냥한다.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서교림은 이날 4타를 줄여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 최예림, 이승연, 양효진, 짜라위 분짠(태국)과 함께 공동 5위에 포진했다. 공동 선두 그룹과는 단 한 타 차다.

서교림 / 사진=KLPGA 제공


서교림은 최근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과 BC카드·한경 제48회 KLPGA 챔피언십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으며, 다승, 상금, 대상포인트, 평균타수 등 주요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박세리(1996년), 김미현(1997년), 서희경(2008년)에 이어 KLPGA 투어 역대 네 번째로 3주 연속 우승을 달성한 선수가 된다.

고지원과 장은수, 성유진 등 10명은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10위에 랭크됐다. 방신실, 지한솔, 이채은2 등은 6언더파 210타로 공동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선두 그룹부터 3타 차 안에 무려 24명의 선수가 포진해 있어, 최종 라운드에는 치열한 우승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현경은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32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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