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아기상어 동생 나온다”...김민석 더핑크퐁컴퍼니 대표 새 컨텐츠 계획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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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여년 동안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의 구성으로 '아기상어 패밀리'를 유지해 왔습니다. 내년 상반기 중 아기상어의 동생과 친구 캐릭터를 전격 공개하고 이들을 중심으로 세계관과 스토리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더핑크퐁컴퍼니 계획대로라면, K-캐릭터의 대표 주자 '아기상어'에게 내년 열두 살 터울의 '동생'이 생기는 셈이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아기상어 등의 흥행 덕에 현재 운영하는 모든 유튜브 채널 합산 기준 누적 조회 수 2400억뷰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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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유튜브 동요 시리즈로 시작해 170억뷰 ‘세계 최고’
‘아기상어 뚜루루 뚜루∼’ 중독성 있는 후렴구로 사로잡아
아동 넘어서 청소년·성인까지 즐기는 콘텐츠 계속 시도
“AI를 도구 넘어 인터페이스로”…늦어도 내년초 콘텐츠 첫선


“지난 10여년 동안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의 구성으로 ‘아기상어 패밀리’를 유지해 왔습니다. 내년 상반기 중 아기상어의 동생과 친구 캐릭터를 전격 공개하고 이들을 중심으로 세계관과 스토리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김민석 더핑크퐁컴퍼니 대표가 인터뷰를 통해 이렇게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29일 보도했다. 김 대표는 “기존 팬들의 성장에 맞춘 콘텐츠를 확장하는 동시에, 새로운 어린이 팬 유입을 지속할 수 있는 콘텐츠 역시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음악, 애니메이션, 영화, 공연 등 다양한 영역에서 아기상어 지식재산권(IP)을 새롭게 경험하게 하는 시도를 이어가겠다”라고 했다.
더핑크퐁컴퍼니 계획대로라면, K-캐릭터의 대표 주자 ‘아기상어’에게 내년 열두 살 터울의 ‘동생’이 생기는 셈이다. 아기상어는 2015년 유튜브 동요 시리즈에서 시작돼 244개국에 25개 언어로 서비스되며 글로벌 IP로 성장했다. 특히 대표 콘텐츠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Baby Shark Dance)는 ‘아기상어 뚜루루 뚜루∼’라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전 세계 아동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 덕분에 2022년 유튜브 역사상 처음으로 단일 영상 기준 100억뷰를 돌파했다. 현재 170억뷰를 넘겨 전 세계 유튜브 조회 수 1위다. 영상과 더불어 노래 역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장기간 이름을 올렸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아기상어 등의 흥행 덕에 현재 운영하는 모든 유튜브 채널 합산 기준 누적 조회 수 2400억뷰를 기록 중이다. 이는 전 세계 모든 인구가 30회씩 시청한 꼴로, 누적 시청 시간은 122억 시간에 달한다.
김 대표는 이런 인기 비결에 대해 “IP의 본질적 매력은 유지하되, 시대 변화와 이용자 취향에 맞춰 캐릭터와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전시켜왔기 때문일 것”이라고 했다. 하나의 IP를 특정 연령이나 장르에 국한하지 않고 영상, 음악, 공연, 웹툰,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와 경험으로 확장해왔다는 것이다.
더핑크퐁컴퍼니는 ‘IP를 만들고, 키우고, 경험하게 하자’는 모토 아래 최근 제품 기획력·매출을 끌어올리는 데 힘을 쏟는 한편,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관람객과의 상호작용이 돋보이는 인공지능(AI) 활용 체험형 전시 ‘아기상어 비밀 초대장 : 비커밍 샤크’도 열어 시선을 끌었다. 특히 이달 20일에는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에 출연했던 소년이 ‘베이비샤크보이’라는 예명으로 부른 디지털 싱글 ‘웨이브’(WAVE)도 발매하는 새로운 시도를 했다. 김 대표는 “베이비샤크보이는 IP의 세대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였다”라며 “아기상어를 키즈 IP로 한정하기보다, 팬들의 성장에 맞춰 연령대와 세계관도 자연스레 확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내년 상반기 선보일 베베핀 가족의 첫째 ‘보라’를 주인공으로 한 신작 ‘보라와 유니콘 친구들’ 등 차세대 IP·콘텐츠와 AI(인공지능) 기술 도입에 힘을 쏟아 1∼2년 이내에 구체적인 성과를 끌어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앞으로 태어날 아이들은 AI를 특별한 기술이 아니라 일상의 일부로 자연스레 받아들이는 세대가 될 것입니다. AI를 단순한 콘텐츠 제작 도구를 넘어 소비자가 캐릭터와 직접 소통하고 참여하는 새로운 인터페이스가 될 가능성을 보고 있습니다. 올해 말이나 내년 초쯤 AI를 활용한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장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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