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더니 해 뜬 라팍, 날씨 종잡을 수가 없네…이재현 이틀 연속 휴식 왜? "본인만의 생각할 시간 필요해" [MD대구]

대구 = 김경현 기자 2026. 8. 2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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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의 모습. 흐리더니 다시 해가 떴다./대구=김경현 기자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 삼성이 촤형우와 김영웅의 만루홈런을 앞세워 12-2로 키움에 승리했다. 선수들과 기뻐하는 삼성 박진만 감독./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대구 김경현 기자]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가 열릴 수 있을까.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는 2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12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날씨가 말썽이다. 아침부터 적지 않은 비가 내렸다. 14시경 잠깐 방수포를 걷었는데 비가 내려 다시 대형 방수포를 까는 해프닝도 있었다. 15시 40분 기준으로 해가 났다. KT 선수들은 실내에서 훈련하다 밖으로 이동해 몸을 풀고 있다.

문제는 경기 개시 시각인 18시에 15mm의 폭우 예보가 있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박진만 감독도 날씨 때문에 난감하다고 했다.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류지혁(2루수)-김영웅(3루수)-강민호(2루수)-박계범(유격수)이 선발로 출전한다. 취소된 전날(28일)과 같은 라인업. 등말소는 없다.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 삼성 이재현이 7회말 키움 첫 타자 권혁민의 타구를 처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이틀 연속 이재현이 결장한다. 박진만 감독은 "아픈 곳은 없다. 컨디션이 떨어져 있다. 본인의 생각을 할 시간이 필요하다. 쉬는 시간에 자기가 어떤 방향으로 가야 될지 쉬는 타이밍에 생각을 하면서 좋아질 수도 있다. 또 컨디션 안 좋은데 주구장창 나가면 더 급해지기도 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타이밍 잡으면 금세 올라올 수 있는 선수"라고 믿음을 보였다.

한편 삼성 선발은 크리스 페덱이다. 6경기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2.61을 기록했다. KT전은 첫 등판.

KT는 로건 앨런이 출격한다. 10경기 5승 1패 평균자책점 2.91의 성적을 남겼다. 삼성전은 1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6월 27일 삼성전 6이닝 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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