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에스더, '서울대 의대' 남친과 결혼 6개월 전 '파혼'.."확신 없었다"

김나연 2026. 8. 29. 15: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사업가 여에스더가 자신의 파혼 경험담을 고백했다.

여에스더는 "1년 전에 약혼하고 6개월전에 못하겠다고 했다. 내가 그때 확신이 없었던거다. 그 친구는 여자가 왜 신발이 여러 켤레인지 이해를 못하더라. 나한테 예를들면 '너 파마하지마' 이렇게 얘기한다. 그럼 난 파마를 못한다. 가끔 가다가 내가 너무 화가 났을때 파마 한번 한다. 그다음에 자기는 결혼하면 아침에 국이 있어야된대. 음식 못하는 내가"라고 말했고, 홍혜걸은 "이게 말이 되냐. 파혼하길 다행이다"라고 놀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나연 기자] 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사업가 여에스더가 자신의 파혼 경험담을 고백했다.

28일 '여에스더의 에스더TV' 채널에는 "인간극장, 내 아내의 여름휴가 ep.2"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영상에는 직원들과 바비큐 파티를 하며 고민상담을 해주는 여에스더와, 그런 여에스더의 모습을 지켜보며 직접 내레이션을 하는 남편 홍혜걸의 모습이 담겼다.

여에스더는 "내가 아는 집안의 따님인데 청첩장까지 다 찍고 나한테 전화왔다. 이러저러해서 결혼하려니까 갑자기 취소하고 싶은데 부모님 낯이나 양쪽 생각해서 너무 고민된다더라. 그래서 내 특징이 뭔지 아냐. 내가 그냥 정해준다. '네가 이 시간에 그걸로 나한테 전화했을때는 그 남자하고 결혼하면 안되겠다' 해서 취소했는데 지금까지 결혼을 아직 안했다. 아직도 안가서 좀 미안하긴 해도 이상한 남자하고 사느니"라며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이어 첫 번째로 "오래만났는데 결혼 확신이 없다. 결혼할 남자의 확신은 어떻게 갖냐"는 고민이 등장했다. 이에 여에스더는 "적어도 나 혼자 있을 때보다 이 사람과 함께 지낼때 조금은 더 행복하겠다. 좀 불편한건 있다 하더라도. 그런 확신이 없으면 안되고 두번째는 나 외에 다른 사람한테 어떻게 대하는지. 경비원 아저씨한테, 서빙하는 분들한테, 그거 진짜 많이 봐야된다.  오래 만났는데 확신이 안 서면 그 사람이 능력있고 날 사랑하고 날 좋아하고 그러면 결혼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결혼 하자마자 권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나를 예로들면 의과대학 때 앞뒤 번호였던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도 예과때 사귀는 아가씨가 있었는데 공부만 하겠다고 그 아가씨하고 헤어지고 왔고 나도 남녀상열지사는 없을거라 생각하고 같이 있었는데 본과 1학년때 아버님이 돌아가시면서 내가 많이 힘들었다. 그러니까 그 친구가 조직학 슬라이드 보는것도 도와주고 이러면서 같이 다니니까 캠퍼스 커플이라고 했다"며 CC 경험담을 꺼냈다.

이를 본 홍혜걸은 "애들한테 뭐하러 그런 얘기를 하는거냐 열받네 진짜"라고 역정을 내 웃음을 안겼다. 여에스더는 "그리고 졸업할때 약혼을 했다. 인턴생활을 하니까 온갖 사람들 만나고 경험했다. 인턴 중반이 됐는데 결혼 날짜가 다가오는데 너무 가슴이 답답하더라. 그래서 결혼 안 하겠다고 했다. 내 동생이 내 머리카락 쥐어뜯고. 내 동생이 그 친구 좋아했거든"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홍혜걸도 "이게 말이 쉽지 진짜 대단한거다. 결혼 6개월전에 파혼하자고 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여에스더는 "1년 전에 약혼하고 6개월전에 못하겠다고 했다. 내가 그때 확신이 없었던거다. 그 친구는 여자가 왜 신발이 여러 켤레인지 이해를 못하더라. 나한테 예를들면 '너 파마하지마' 이렇게 얘기한다. 그럼 난 파마를 못한다. 가끔 가다가 내가 너무 화가 났을때 파마 한번 한다. 그다음에 자기는 결혼하면 아침에 국이 있어야된대. 음식 못하는 내가"라고 말했고, 홍혜걸은 "이게 말이 되냐. 파혼하길 다행이다"라고 놀랐다.

이어 여에스더는 "그러고 만 3년을 그냥 혼자 레지던트 생활을 했다. 4년째에 홍박사님 만난거다. 홍박사님하고의 결혼은 물론 내가 노처녀기도 했지만 홍박사님이 조금 이상하지 않나. 근데 근본적으로 착하고 선하고 기본적으로 성실한 사람이고. 그리고 시댁에 갔더니 시댁분 다 좋은 분이고 도련님 아가씨 다 착하고 그래서 결혼했다"면서도 "근데 가난하다는 건 내가 계산이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홍혜걸은 "내가 뭘 또 가난하냐"고 발끈해 폭소케 했다.

여에스더는 "근데 그거는 여기 우리가 다 같은 과다. 왜냐면 나는 남자가 가난해도 좋다. 내가 선택한 사람하고 결혼하고 싶다. 그리고 내가 먹여살려도 좋아 그런 마음이었다. 그래도 홍박사님 3~40대까지는 열심히 벌었다. 그 정도는 돼야지 결혼하지 않겠나"라며 "우리때는 결혼 안하면 혼나는줄 알았다. 여학생이 딱 10%였는데 나랑 한명 빼고 다 시집갔다. 나하고 한명만 남았지 않나. 그 한명은 시집을 못갔다"고 당시의 분위기를 전헀다.

그러면서 "나는 그때는 결혼 안하면 큰일나는줄 알던 시대지 않나. 그때도 나는 남자한테 휘둘리는게 너무 싫더라. 왜냐면 남자한테 경제적으로 휘둘리면 평생 생활비 타쓰고 그것도 눈치봐야되고 난 그런게 내 적성에 안 맞다. 내가 벌어서 가정을 잘 유지하면 어때. 내 마음에 들어서 결혼할 사람을 만나는게 더 힘드니까. 그래서 확신이 안 들면 일단은 결혼하는데 있어서 하자가 있는지 없는지 봐라. 나하고 홍박사님한테 데려오면 바로 봐주겠다"고 덧붙였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에스더TV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