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총리, 성북구 재개발 현장서 “지체 길었다... 속도감 있게 진행”
김동하 기자 2026. 8. 29. 14:26

한성숙 국무총리는 29일 서울 성북구 장위14구역 재개발 사업 현장을 찾아 “이주비, 금융 등의 종합 지원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후속 사업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장위14구역 재개발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은 뒤 더불어민주당 김남근 국회의원, 이승로 성북구청장, 김이탁 국토교통부 1차관 등과 함께 현장을 도보로 시찰했다.
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재개발 사업이) 18년 동안 지체된 것은 너무 길었다는 생각이 들고 (주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더 좋은 주거 환경에서 살고 싶은 마음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서울시의 문제, 국토부의 문제 이런 게 아니라 주민들에게 빠르게 집을 공급하는 게 중요한 부분”이라며 “서울시와 긴밀하게 협의하라”고 국토부에 지시했다.
한 총리는 또 “500호 이하 재건축·재개발 구역 지정 권한을 구청장에게 이양하는 제도 개선도 검토할 예정”이라며 “사업의 지연 요소와 애로 사항을 상시로 청취하고 신속히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9일 인천 3기 신도시 인천계양지구 주택 공급 현장을 찾은 데 이어 두 번째 현장 행보다.
앞서 한 총리는 정부의 8·13 부동산 대책 발표 다음 날인 14일 ‘범정부 주택 신속 공급 점검 회의’를 주재하면서 “매주 공사 현장을 직접 찾아 진도를 점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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