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손 뻗고 비명"‥다가구 화재 10명 사상

정한솔 2026. 8. 2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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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인천 연수구의 다가구 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습니다.

소방당국은 주택 1층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현장감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55분쯤 인천 연수구 옥련동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주택 1층에서 시작돼 3층까지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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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뉴스]

◀ 앵커 ▶

어젯밤 인천 연수구의 다가구 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습니다.

소방당국은 주택 1층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현장감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인천의 한 주택가.

한 남성이 1층 창문 방범창을 뜯어내고, 황급히 아이들을 창문 밖으로 꺼냅니다.

건물 위쪽 창에서는 시뻘건 불길이 치솟고 자욱한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젯밤 10시 55분쯤 인천 연수구 옥련동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20대 남성 한 명이 숨졌고, 주민 2명이 2도 화상을 입는 등 9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인근 주민/목격자] "빵! 빵! 하고 한 세 번 정도 터졌을 때 아 교통사고가 앞에서 났나 보다 하고 밖으로 나갔는데 막 어린이들의 비명소리가 들리더라고요."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주택 1층에서 시작돼 3층까지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근 주민/목격자] "아이들이 쇠창살로 손을 뻗어서 비명을 막 질러서 아이 4명 구출하고… 쾅 하고 소리났던 거는 3층에서 지붕으로 사람이 뛰어내린 거더라고요."

소방당국은 인력 99명과 소방장비 33대를 투입해 30여 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경찰은 화재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오전 9시부터 현장감식을 진행하고 방화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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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솔 기자(soley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1200/article/6848210_3696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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