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대홍수 사망 실종 3,000여 명…한국인 수색 노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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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네팔 티베트 대홍수가 나흘째를 맞은 가운데 인명 피해는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은 우리 국민 9명을 찾기 위한 수색에 노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연락두절 된 한국인 9명에 대한 수색 노력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사고 현장에 고립됐던 한국인 10명 가운데 마지막으로 남은 1명도 대사관 직원과 함께 안전 지역으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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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히말라야 네팔 티베트 대홍수가 나흘째를 맞은 가운데 인명 피해는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가 580명이 넘었고, 실종자도 2,500명에 이르고 있는데요,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은 우리 국민 9명을 찾기 위한 수색에 노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김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토석류가 휩쓸고 간 강변 마을.
두껍게 쌓인 진흙더미로 마을 전체가 마치 갯벌처럼 변했습니다.
참혹하게 부서진 주택들은 급박했던 당시 상황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안자나 라자/인도인 관광객 : "(당시에) 마치 큰 바위가 물에 떨어졌을 때 강도와 비슷했습니다. 아주 큰 바위가 물에 떨어지면 구멍이 생길 만큼의 위력이요. 그래서 우리는 지진이 난 줄 알았습니다."]
시신이 잇따라 수습되면서 확인된 사망자는 580명이 넘었습니다.
실종자는 2,500명에 육박합니다.
[실종자 가족 : "제 형제를 제발 구해주세요. 지금 어디서 어떻게 있는지조차 모릅니다. 벌써 사흘 동안이나 소식이 끊겼어요."]
연락두절 된 한국인 9명에 대한 수색 노력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급파된 신속대응팀과 기업들은 헬기 6대를 동원해 사고 현장으로 갈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변덕스러운 날씨와 2차 대홍수 가능성 등을 이유로, 네팔 군 당국이 운항을 허가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네팔 군 헬기 1대와 민간 헬기 1대가 수색에 나섰지만, 어제는 별 소득이 없었습니다.
[임상우/정부합동 신속대응팀 단장 : "연락 두절자 9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모든 노력을 집중할 예정입니다."]
한편 사고 현장에 고립됐던 한국인 10명 가운데 마지막으로 남은 1명도 대사관 직원과 함께 안전 지역으로 이동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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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kjin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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