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네팔 현지팀 "실종자 고립 가능성에 구호물품"…두산 "드론도 검토"

2026. 8. 2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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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대홍수로 연락이 두절된 두산에너빌리티와 남동발전 직원들에 대한 현지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현지 임차 헬기 운항 허가를 기다리며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직원 6명과 연락이 끊긴 두산에너빌리티는 앞서 40여명으로 비상대책본부를 꾸린 가운데 현지와 소식을 공유하며 24시간 상황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직원 3명과 연락이 두절된 남동발전 역시 비상대책본부에서 하루 3~4차례 회의를 갖고 상황을 주시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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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어퍼트리슐리(UT)-1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 일대 [두산에너빌리티 TV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네팔 대홍수로 연락이 두절된 두산에너빌리티와 남동발전 직원들에 대한 현지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현지 임차 헬기 운항 허가를 기다리며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직원 6명과 연락이 끊긴 두산에너빌리티는 앞서 40여명으로 비상대책본부를 꾸린 가운데 현지와 소식을 공유하며 24시간 상황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실종 직원 가족들은 회사 측에 수시로 상황을 문의하며 초조한 심경으로 수색 상황을 살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직원 3명과 연락이 두절된 남동발전 역시 비상대책본부에서 하루 3~4차례 회의를 갖고 상황을 주시 중입니다.

남동발전 등에 따르면 실종 직원 중 한 명은 대홍수 당일 현지 시간 오전 9시 10분쯤 카트만두 법인으로 연락해 "홍수 경고 알람이 울리니 대피하겠다"고 알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이후 홍수가 들이닥치며 연락이 두절된 상태입니다.

당시 업무 상황을 고려할 때 발전소 베이스캠프에 3명의 직원이 함께 있었을 가능성도 나옵니다.

UT-1 발전소는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서쪽 70km에 위치한 트리슐리 강에 건설되는 216메가와트(MW) 규모의 대형 수로식 수력발전소로, 높이 29.5m, 길이 100.9m의 위어(weir) 댐(물막이)과 9.7㎞의 도수터널, 지하발전소 등이 주요 구조물입니다.

앞서 윤장현 남동발전 신성장본부장은 출국 전 수력발전소 피해 상황과 관련해 "공정률이 84%였는데 상부 위어 댐은 90% 이상 소실된 것 같고, 건설 인력이 있던 베이스캠프도 90% 소실된 것 같다"면서 "지하발전소는 매몰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사고 현장 인근은 홍수로 도로가 모두 유실돼 헬기로만 현장 접근이 가능합니다.

앞서 정부와 두산에너빌리티, 한국남동발전이 각각 헬기를 임차한 가운데 현지시간 28일 남동발전의 임차 헬기는 일몰 직전 군 당국 승인을 받아 대홍수 피해 지역을 처음 수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연락이 두절된 한국인을 찾았다는 소식은 아직 들려오지 않았습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연합뉴스TV 통화에서 "현장 지원팀이 직접 해당 헬기에 탑승하진 못했고, 실종 직원들이 비상 시 매뉴얼에 따라 고지대로 대피해 고립돼 있을 가능성을 감안해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당국의 허가 여부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와 남동발전은 수색을 본격화하고 헬기 접근이 어려운 곳에는 드론도 띄운다는 계획입니다.

#네팔 #홍수 #두산에너빌리티 #남동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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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숙(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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