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 → 사구 출루 → 추가점, 김하성 2G 연속 선발…ATL 5연승 '신바람'

박상경 2026. 8. 2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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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은 29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펼쳐진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9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27일 다저스전에서 9회말 대타 끝내기 안타로 반등에 성공한 김하성은 28일 다저스전에 8월 첫 선발 출전한 데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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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n Images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은 29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펼쳐진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9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27일 다저스전에서 9회말 대타 끝내기 안타로 반등에 성공한 김하성은 28일 다저스전에 8월 첫 선발 출전한 데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연속 안타 행진은 2경기로 마감했으나, 팀 득점과 수비에 기여하면서 제 몫을 했다. 시즌 타율은 0.088에서 0.084(83타수 7안타)로 하락했다.

이날 김하성은 수비로 좋은 출발을 알렸다. 2회초 1사 1, 2루에서 코너 너비가 친 유격수 왼쪽 방면 땅볼을 침착하게 잡아 2루로 연결했고, 베이스 커버에 들어온 오지 알비스가 포스 아웃 후 1루로 연결해 6-4-3 더블플레이를 완성시켰다. 선발 등판한 그랜트 홈스는 오른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며 동료들의 도움에 만족감을 표했다.

사진출처=MLB TV

팀이 2-0으로 앞선 3회말 2사 1루에서 타석에 선 김하성은 콜로라도 선발 스가노 도모유키가 뿌린 초구 89.2마일 커터에 왼쪽 팔꿈치 윗부분을 맞았다. 하필 보호대를 착용한 윗부분에 공을 맞은 김하성은 스가노를 한 차례 쳐다본 뒤 1루로 출루했다. 김하성은 이어진 드레이크 볼드윈의 적시타 때 3루까지 밟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김하성은 4-0이 된 4회말 선두 타자로 스가노와 다시 만났다. 2개의 낮은 코스 공을 골라내며 2B의 유리한 볼카운트를 만든 김하성은 낮게 제구된 3구째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뒤, 4구째 낮게 떨어지는 93마일 싱커를 걷어올렸다. 하지만 우중간으로 향한 타구가 잡히면서 안타로 이어지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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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는 홈스가 5회초 3실점하면서 1점차까지 추격 당했다. 하지만 5회말 선두 타자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의 2루타에 이어 마이클 해리스 2세의 투런포가 나오면서 다시 3점차로 앞서갔다. 김하성은 스가노가 마운드를 내려간 2사 1루에서 콜로라도 불펜의 마크 맨프레디를 상대했으나, 2S에서 들어온 몸쪽 높은 코스의 96마일 직구 공략이 유격수 뜬공에 그치면서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7회말 2사 1루에서 다시 타석에 선 김하성은 2S에서 바깥쪽 공에 스트라이크콜이 나오자 벤치를 바라봤고, ABS챌린지를 통해 볼로 판명되면서 위기를 넘겼다. 김하성은 5구째 83.1마일 스위퍼를 공략했으나, 3루수 땅볼에 그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애틀랜타는 이날 콜로라도에 6대4로 이기면서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시즌 전적은 80승55패가 되면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 자리를 지킴과 동시에 2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격차도 5.5경기로 벌리는 데 성공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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