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또 8만달러 아래로…美 긴축 신호에 급락

진명갑 기자 2026. 8. 29. 09: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외부 변동성에 또 다시 8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가격 하락 영향은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발언에서 시작됐다.

워시 의장은 28일(현지시간) 물가상승률을 목표 수준으로 되돌리겠다고 발언했다.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장중 한때 4% 떨어져 7만6871달러(약 1억606만원)까지 밀렸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물가 목표 복귀" 발언, 긴축 지속 신호로
지난주 23% 급등분 이번 주 고스란히 반납
비트코인. [출처=픽사베이]

비트코인 가격이 외부 변동성에 또 다시 8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가격 하락 영향은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발언에서 시작됐다. 

워시 의장은 28일(현지시간) 물가상승률을 목표 수준으로 되돌리겠다고 발언했다.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장중 한때 4% 떨어져 7만6871달러(약 1억606만원)까지 밀렸다.

물가를 목표까지 낮추겠다는 말은 긴축을 이어가겠다는 뜻으로 읽혔다. 금리를 높게 유지하거나 더 올릴 수 있다는 신호다. 실제로 이날 미국 단기 국채 수익률은 올랐다.

금리가 높아지면 이자가 붙지 않는 자산은 매력이 떨어진다. 비트코인이 대표적이다. 예금이나 국채로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국면에서는 변동성이 큰 자산을 들고 있을 이유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시장이 반대 방향을 기대하고 있던 것도 낙폭을 키웠다. 앞서 외환시장에서는 워시 의장이 매파적 메시지를 내놓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다. 기대와 어긋난 발언이 나오면서 이번 주 이어지던 위험자산 선호 흐름이 한꺼번에 식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은 이번 주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하게 됐다. 지난주 23% 급등했던 것과 대비된다. 사상 최고점인 지난해 10월 약 12만6000달러와 비교하면 여전히 40%가량 낮은 수준이다.

Copyright © E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