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뚫고 단독 선두' 노승희 9언더파...서교림은 공동 18위로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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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비도 그의 샷을 흔들지 못했다. 노승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0억원) 둘째 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11번 홀 버디로 단독 선두에 나섰고, 13번 홀에서 티샷을 숲으로 보내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하는 위기를 맞았으나 침착하게 보기로 막았다. 그 실수를 17번 홀 버디로 만회하며 선두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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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희는 28일 경기도 용인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4개로 3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로 리더보드 맨 위에서 반환점을 돌았다. 지난 9일 데뷔 10년 만에 우승한 장은수가 한 타 뒤진 8언더파로 추격했다.
폭우 속 침착함이 돋보였다. 전반에 버디 2개로 순조롭게 출발한 그는 오후 들어 쏟아진 비에도 안정된 경기를 펼쳤다. 11번 홀 버디로 단독 선두에 나섰고, 13번 홀에서 티샷을 숲으로 보내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하는 위기를 맞았으나 침착하게 보기로 막았다. 그 실수를 17번 홀 버디로 만회하며 선두로 마쳤다. 노승희는 후반 내내 비를 맞으며 거리감 조절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그는 3년 전 이 대회에서 연장 끝에 준우승한 경험이 있다.

경쟁 구도도 흥미롭다. 통산 3승의 노승희는 올 시즌 톱10에 네 번 들고도 우승은 없었다. 반면 시즌 5승에 도전하는 4관왕 서교림은 타수를 줄이지 못해 4언더파 공동 18위에 머물렀고, 1라운드 선두 이서윤도 공동 18위로 떨어졌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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