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겸손은 힘들다’ 맞불?…매일 아침 7시 ‘민주당TV’ 라이브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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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전면 개편하고 당의 메시지를 직접 생산·유통하는 자체 미디어 강화에 나선다. 김민석 대표가 아침 생방송에 고정 출연해 주요 현안에 대한 당의 입장을 직접 전달하고, 진보층을 넘어 중도층까지 겨냥한 쌍방향 콘텐츠 플랫폼으로 외연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김 대표는 방송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때까지 1부에 고정 출연해 주요 현안에 대한 당의 공식 입장을 직접 설명하고 당원·국민과 소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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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대표, 고정 출연…14일부터 주 5일 정규 방송 체제 구축

더불어민주당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전면 개편하고 당의 메시지를 직접 생산·유통하는 자체 미디어 강화에 나선다. 김민석 대표가 아침 생방송에 고정 출연해 주요 현안에 대한 당의 입장을 직접 전달하고, 진보층을 넘어 중도층까지 겨냥한 쌍방향 콘텐츠 플랫폼으로 외연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29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민주당은 기존 ‘델리민주’의 명칭을 ‘민주당TV’로 변경하고 다음 달 1일 오전 7시 첫 라이브 방송을 시작한다.
그동안 델리민주는 최고위원회의와 주요 당 행사 등을 실시간 중계하는 데 주력해왔다. 개편 이후에는 당에서 생산되는 뉴스와 정책, 주요 현안 등을 종합적으로 전달하는 공식 플랫폼으로 역할을 확대한다. 주요 뉴스와 메시지를 아침 방송을 통해 당원과 국민에게 신속하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대표 라이브 콘텐츠는 평일 오전 7시부터 약 1시간 동안 1·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주요 정치 현안과 정책 기조 등을 다룬다. 김 대표는 방송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때까지 1부에 고정 출연해 주요 현안에 대한 당의 공식 입장을 직접 설명하고 당원·국민과 소통할 예정이다.
2부는 정치와 예능을 결합한 ‘폴리테인먼트’ 형식으로 꾸며진다. 인터넷 시사 프로그램 ‘매불쇼’ 제작진 출신 작가들이 참여해 정치 의제에 대중적 재미를 더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민주당은 다음 달 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3일과 8일, 10일 등 모두 네 차례 파일럿 방송을 진행한 뒤 시청자 의견 등을 반영해 14일부터 주 5일 정규 방송 체제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남준 민주당 홍보위원장은 “민주당TV는 콘텐츠를 생산하기만 하는 채널이 아닌 플랫폼의 역할에 방점이 있는 채널로 운영할 것”이라며 “진보와 중도 진영을 아우르는 열린 콘텐츠 플랫폼인 ‘오픈 TV’를 지향한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는 민주당TV가 방송인 김어준 씨의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과 같은 오전 7시대에 방송을 편성한 것을 두고, 외부 진보 미디어에 집중된 영향력에서 벗어나 당 자체의 메시지 전달력과 의제 설정력을 강화하려는 행보라는 해석도 나온다.
이성훈 기자 lllk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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