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이적 시장이야, 예측 불가능해"… 토트넘 데 제르비 감독, 이적 원하는 선수에 대해선 "차분함 유지해라"

이창현 기자 2026. 8. 2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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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 감독이 입장을 밝혔다.

경기를 앞두고 데 제르비 감독은 이적 시장과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그러면서도 데 제르비 감독은 새롭게 영입한 선수들의 이름을 거론하며 "이번 이적 시장은 내가 기대했던 것 그 이상"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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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이창현 기자

 

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 감독이 입장을 밝혔다.

 

오는 30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 시간) 토트넘과 뉴캐슬 유나이티드(이하 뉴캐슬)가 영국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6-2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올여름 뉴캐슬에서 토트넘으로 팀을 옮긴 산드로 토날리는 친정팀을 상대할 예정이다.

 

경기를 앞두고 데 제르비 감독은 이적 시장과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추가적인 방출이나 영입 모두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이번 이적 시장은 미쳐 돌아가고 있으며(is crazy), 우리는 새로운 선수를 찾아야 한다. 만약 어떤 선수가 나간다면 다른 선수를 데려와야 할 수도 있다. 이번 이적 시장은 정말 종잡을 수 없고, 예측이 불가능하다"라며 확답을 내놓지는 않았다.

 

그러면서도 데 제르비 감독은 새롭게 영입한 선수들의 이름을 거론하며 "이번 이적 시장은 내가 기대했던 것 그 이상"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보강이 있었다면 정리도 필요하다. 더군다나 토트넘은 이번 시즌 유럽 대항전을 병행하지 않기에 너무 방대한 스쿼드는 독이 될 수 있다. 히샬리송과 파페 사르가 매각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방출에 대해 데 제르비 감독은 "떠나고 싶어 했던 선수들은 이미 떠났다. 여전히 이적을 원하는 선수가 있을 수도 있고, 우리 역시 그들을 향한 이적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 내 생각이지만 이곳에 남으려면 여기에 있는 것을 자랑스럽고 행복하게 여겨야 한다. 올바른 정신력이 필요하다. 그다음이 기량과 조직력이다"라며 뼈있는 말을 남겼다.

 

이어 "떠나고 싶어하지만 제안을 받지 못한 선수를 데리고 있는 건 전혀 힘들지 않다. 그것은 본인의 문제지 내 문제가 아니다. 나는 그들을 존중하겠지만, 팀에 남는다면 라커룸 안에서는 차분함을 유지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적 불발로 인해 선수단에서 발생하는 잡음을 원치 않는다는 뜻이었다.

 

토트넘은 지난 23일 펼쳐졌던 시즌 1라운드에서 브렌트퍼드 FC에 0-3으로 대패를 당했다. 이후 카라바오 컵에서 2부리그 팀인 찰턴 애슬레틱을 상대로 5-1 승리를 거뒀지만, 완벽한 분위기 반전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데 제르비 감독은 "우리는 훨씬 더 나은 경기를 해야 한다. 다른 방식으로 싸워야 하며 확실한 결과를 만들어내야 한다. 변명은 통하지 않는다. 힘들고 어려운 경기가 되겠지만, 이 리그에 쉽고 간단한 경기란 없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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