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홍수 사망·실종 3,000여 명…국경 너머서도 희생자 발견

허효진 2026. 8. 29. 06: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히말라야 고산지대에서 발생한 대홍수가 나흘째를 맞은 가운데 인명 피해는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가 580명이 넘었고, 실종자도 2,500명에 이르고 있는데요.

집계에 포함되지 않은 비공식 실종자들까지 고려하면 인명 피해는 가늠조차 어려워 보입니다.

구조 당국이 아직 접근조차 하지 못한 지역이 많은 데다 비공식 실종자들까지 감안하면 인명 피해 규모는 갈수록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히말라야 고산지대에서 발생한 대홍수가 나흘째를 맞은 가운데 인명 피해는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가 580명이 넘었고, 실종자도 2,500명에 이르고 있는데요.

집계에 포함되지 않은 비공식 실종자들까지 고려하면 인명 피해는 가늠조차 어려워 보입니다.

허효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토석류가 휩쓸고 간 강변 마을.

두껍게 쌓인 진흙더미로 마을 전체가 마치 갯벌처럼 변했습니다.

참혹하게 부서진 주택들은 급박했던 당시 상황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안자나 라자/인도인 관광객 : "(당시에) 마치 큰 바위가 물에 떨어졌을 때 강도와 비슷했습니다. 아주 큰 바위가 물에 떨어지면 구멍이 생길 만큼의 위력이요. 그래서 우리는 지진이 난 줄 알았습니다."]

고립된 주택에서 헬기로 간신히 구조되는 사람도 있지만, 사망자와 실종자 수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시신이 잇따라 수습되면서 확인된 사망자는 580명이 넘었습니다.

실종자는 2,500명에 육박합니다.

[실종자 가족 : "제 형제를 제발 구해주세요. 지금 어디서 어떻게 있는지조차 모릅니다. 벌써 사흘 동안이나 소식이 끊겼어요."]

외국인 실종자의 절반 이상이 자국민으로 집계된 인도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힌두교 성지를 찾았다 변을 당했습니다.

[비자야락슈미/인도인 실종자 친척 : "여행사 관계자들이 '문자가 올 것이다, 실종자들의 위치를 추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피해 지역에서 150km나 떨어진 인도 북부에서 희생자 추정 시신 7구가 발견될 정도로 대홍수는 위력적이었습니다.

구조 당국이 아직 접근조차 하지 못한 지역이 많은 데다 비공식 실종자들까지 감안하면 인명 피해 규모는 갈수록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영상편집:김은주/영상출처:SNS X @JigarBDesaii/그래픽:조재현/자료조사:김민규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네이버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허효진 기자 (her@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